임용택 목사 보건복지부상
장진원 목사 교육부장관상
오병성 목사 소방청장상

라이프호프 자살 예방 행사.
라이프호프 자살 예방 행사.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국회자살예방포럼(공동대표 윤호중, 윤재옥 의원)이 주최하는 '3회 국회자살예방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자살예방에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 이사장인 임용택목사(안양감리교회)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사무총장인 장진원목사(도림감리교회)가 교육부장관상을, 자살예방 교육 강사인 오병성목사(선일감리교회)가 소방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임용택 목사
임용택 목사

국회자살예방포럼이 주최하고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국회자살예방대상은 자살예방분야에 3년 이상 헌신하고 활동 실적이 있는 수상자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보건복지부상을 수상한 임용택 목사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난 2003년부터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자살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지정한 9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매년 경기도 안양 지역에서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축제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5년부터 안양시 초중고등학교 대상 연구를 시행, 그 결과를 분석하여 안양시 아동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 프로그램 기획하므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힘써왔다.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장진원 목사는 2010년 기독교계 자살예방학교 개최하여 한국사회의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교계에 자살예방 운동 시작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2014년부터 중앙자살예방센터(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민간의 영역에서 다양한 자살예방 사업책임자로 활동하였으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 () (랑하자)’ 프로젝트와 보건복지부 민관지원 사업의 사업책임자로 봉사하며 섬기고 있다.

소방청장상을 수상한 오병성 목사는 생명보듬이 교육 강사로 초··고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생명의 가치관을 올바르게 심어주고 있으며, 910일 즈음에 생명보듬주일과 자살예방 캠페인 활동에 온 성도가 함께 참여해오며, 교회와 지역사회의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일으키고 있다.


임용택 목사는 "예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는 일이 당연하다고 생각해 매년 이러한 활동들을 실천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더 나아가 이웃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이러한 생명존중문화가 가득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239일에 창립된 라이프호프 기독교자살예방센터는 교회와 지역사회 초··고등학생·성인 대상 생명보듬교육 생명보듬이(게이트키퍼) 강사 양성교육 생명보듬주일 선포식 9월 자살예방의 날 기념 생명보듬주일 참여와 사람사랑·생명사랑 걷기축제 캠페인 활동 크리스천 자살유가족을 위한 예배와 자조모임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 문화행사 상담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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