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김성회

5월 10일,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이 취임한다. 그런데, 윤석열 신임 대통령의 취임식보다 더 기쁜 일이 있다. 바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사명감과 공명심은 1도 없었던 문재인 대통령시대가 마감된다는 것이다.

문재인은 대한민국의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기록될 것이다. 그가 얼마나 형편없이 국정을 운영했으면, 탄핵 당했던 야당에게 다시 정권을 빼앗겼을까? 오죽하면 ‘대깨문’으로 유명한 김용옥 전 교수마저 "다시는 보고 싶지 않은 대통령"이라고 했을까?

그가 얼마 전 김정은에게 친서를 보내 "남북 정상의 판문점회담과 9.19 평양선언의 성과"를 언급했지만, 남북관계가 진전되었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은 없다. 북한의 비핵화는 물 건너가고, 대북굴종으로 국민들의 반통일 정서만 커졌다. 굳건했던 한미동맹에 균열이 갔고, 반일 죽창가의 선동만 요란했다.

툭하면 가진 자와 못가진 자, 노동자와 자본가로 국민들을 갈라치기 했고, 집권 586패거리들 부정부패의 뒷배 노릇하고, 코로나 정치방역으로 소상공인들을 ‘폭망’시켜 버렸다. 또 일자리 대신 부동산 가격만 폭등시켜 청년들을 절망으로 내몰았다. 그리고 천문학적인 악성 국가부채만 남겨놓았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이 단 하나 잘한 것이 있다. 소가 뒷걸음질로 쥐를 잡듯이, 그의 유일한 업적은 "윤석열이라는 사람을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이다. "법치주의가 얼마나 중요한지, 집권 586패거리들이 얼마나 형편없는지를 깨닫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떠나는 그에게 말한다. "아듀 문재인! 낫 투 씨 유 어게인."(Adieu Moon, Not to see you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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