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해킹 유출 작전계획 새로 수립중"
합참 "北해킹 유출 작전계획 새로 수립중"
  • 오정국
  • 승인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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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합참의장이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경두 합참의장이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 자유일보=오정국 기자] 한미연합군의 유사시 작전계획(작계)이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해킹으로 유출된 가운데 합참은 새로운 작전계획을 수립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경두 합참의장은 16일 합참을 대상으로 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들어 새로운 작계를 중비 중인가?”라는 국민의당 김동철 의원의 질문에 “북한의 고도화된 새로운 위협들에 맞취 우리 능력이나 이런 것들을 전반적으로 다시 판단해 새로운 작전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작계 5015와 5027이 유출된 것과 관련 “기존 작계가 폐기된 게 아닌가? 지금도 유효한가?”라는 질문에 정 의장은 “전체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고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현재 보완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금도) 유효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군이 우리를 신뢰하고 정보 공유를 제대로 할 수 있겠냐'는 김 의원의 질문에 "그런 면에 대해서 신뢰 상황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도 계획하고 수정하고 있다. 향후 북한의 고도화되는 핵 공격 위협이나 장사정포 위협에 대해서 새로 저희가 작계를 수립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계 5015'는 북한 지도부를 타격하는 '참수 작전'이 포함된 한미연합군 대북 군사작전계획으로 지난해 9월 국방부 내부전산망이 해킹돼 일부나 전체가 북한으로 유출됐다고 알려져 최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ojungk@jayoo.co.kr

psoh2244@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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