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에 '컨벤션봇' 등장하나...한컴그룹 컨벤션용 로봇개발
전시장에 '컨벤션봇' 등장하나...한컴그룹 컨벤션용 로봇개발
  • 김비태
  • 승인 2018.0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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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HIS그룹이 운영하는 ‘이상한 호텔’의 로봇 3대가 프런트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일본 HIS그룹이 운영하는 ‘이상한 호텔’의 로봇 3대가 프런트에서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그룹 계열사인 한컴MDS는 한국문화정보원이 추진하는 '지능형 문화정보 큐레이팅봇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에서는 호텔 프론트에 AI 로봇을 선 보였다. 그러나 이 사업은 박물관, 미술관 등 전시·관광 공간에 인공지능(AI) 안내 로봇을 보급하는 것이다.

지난해 11월 부산테크노파크와 리컨벤션 관광·MICE연구소(대표 이봉순)는 4차 산업혁명을 적용한 마이스산업 및 연구·개발(R&D) 발전방안을 통해 전시장에 '컨벤션봇'(AI가 탑제된 컨벤션용 로봇)을 도입할 것은 제안한 바 있다.

일본의 경우 호텔 프론트나 식당 로비에서 간단한 안내용 응대하는 흥미위주의 로봇이라면 부산테크노파크가 제안한 '컨벤션봇'은 국제회의 참가자는 관심분야에 따라 각기 다른 프로그램에 참가해야 하고 안내해야할 내용이 전문적이어서 일반 안내 로봇 개발과는 다르다.

연구소 이봉순 대표는 "다양한 형태의 컨벤션 과정을 살라미처럼 잘라 표준화하는데 성공했다"며 "한컴MDS에서 로봇이라는 재미와 함께 프로페셔널한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로봇이 빨리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컴MDS는 올해까지 이런 안내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컴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 제어 기술, 음성인식 기술, 다국어 통·번역 기술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컴MDS 우준석 부사장은 "큐레이팅·인공지능·로봇 기술을 결합한 국내 최초의 융·복합 서비스 모델의 성공을 위해, 전사의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로봇이 큐레이터의 보조 역할을 해,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sfnews@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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