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사기청산연대, 제1회 진상규명 학술 세미나 개최
‘위안부는 국가의 동원대상이 아니다!’ 주제로 12일 예정

/위안부사기청산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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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사기청산연대(대표 주옥순)가 오는 1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목련실에서 ‘위안부는 국가의 동원대상이 아니다!’란 주제로 제1회 위안부 문제 진상규명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위안부사기청산연대는 13년째 일본 대사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집회를 해 오던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를 중심으로 집회 참석자들과 역사 전문가들이 모여 올해 1월 발족된 단체다.

이번 세미나는 12일 14시30분부터 17시까지 진행되며, 주옥순 대표가 사회를 맡는다. 발제자로는 ‘위안부피해자법과 김학순’이란 주제로 김병현 국사교과연구소 소장이, ‘연세대 발전사회학 그리고 위안부 문제’란 주제로 류석춘 광화문연구소 소장이, ‘위안부 학살영상과 이용수의 거짓을 고발한다’는 주제로 이우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이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발제 후 토론시간에는 한민호 문화제육관광부 국장과 정현미 이화여대 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주최측 주옥순 대표는 “오늘날의 한일 간 차갑고도 냉담한 관계를 자초한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다면 단언컨대 ‘정의기억연대’라고 하는 일개 시민단체가 주도해 온 왜곡과 모순으로 가득한 소녀상을 앞세운 위안부 운동이 그 중심에 서 있다”며 “그동안 역대 정권들의 비호나 묵인 하에서 30년 동안 키워왔던 왜곡된 위안부 운동이야말로 우리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망국적인 반일감정을 부추기는 선동의 핵심도구로 악용되어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주 대표는 “오늘날의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으로 대표되는 지난 30년의 위안부 운동의 역사는 진정으로 위안부들과 위안부들의 인권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며 “저들은 입으로는 불쌍한 위안부들과 그들의 인권을 위해 일해 왔다고 떠들고 있지만 실상은 그들의 세력 확장과 조직을 구축하고 극렬한 반일사상을 고취시키는 것이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저들의 왜곡과 거짓에 대항하여 지난 13년 동안 아스팔트에서 투쟁해온 저에게는 그동안의 시간들이 수많은 고통과 고난이 시간들이었다”며 “하지만 드디어 하나둘 값진 열매를 맺기 시작했다. 그 첫 열매가 바로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이라고 하는 거대 권력에 맞서 이들의 사기와 모순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위안부사기 청산연대’라고 하는 시민단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안부사기 청산연대’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금번 세미나에서는 저들의 위안부 운동이 얼마나 거짓되고 모순되는 지를 낱낱이 밝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정성껏 준비한 이번 세미나에 여러분들을 자신 있게 초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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