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협 주최로 사랑의교회·온누리교회·선한목자교회 등 동참

/한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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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함께 낙태의 문제점을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언플랜드’ 릴레이 상영에 나선다. 주요 대형교회들부터 앞장서고 나섰다.

언플랜드의 국내 공동체 상영권을 보유한 한국가족보건협회(대표 김지연, 한가협)은 오는 14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를 시작으로 전국의 교회와 기독교 학교, 신학교 등을 중심으로 순회하며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상영에 사랑의교회를 비롯해 현재까지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선한목자교회(유기성 목사) 여수은파교회(고만호 목사), 경산중앙교회(김종원 목사), 분당우리교회(이찬수 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전주양정교회(박재신 목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 한밭제일장로교회(김종진 목사) 등이 함께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언플랜드는 미국 최대 낙태 상담소 페어런트후드클리닉에서 8년간 상담사로 일하며 최연소 소장에 오른 애비가 어느 날 13주 된 태아의 잔인한 낙태 수술을 목격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는 페어런트후드클리닉이 정말로 지지하는 것이 여성들의 권리가 아니라 낙태를 판매하는 일이란 걸 그리고 있다.

한편 릴레이 상영 신청시 교회가 지급해야 할 상영 비용은 따로 없으며, 한가협과 협의해 상영 날짜와 시간, 장소 등을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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