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광동제약 압수수색... 광동한방병원 이사장, 조사받고 투신
검찰, 광동제약 압수수색... 광동한방병원 이사장, 조사받고 투신
  • 김준석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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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광동제약 임직원들이 광고비 집행과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를 잡고 11일 광동제약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동 광동제약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광고 집행 관련 회계장부 등 문서와 하드디스크 파일을 확보했다.

검찰은 광동제약이 특정 광고대행사에 일감을 주는 대가로 수억원대 금품을 뒷돈 형태로 되돌려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비자금 조성 목적이 아닌지 등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회사 고위층이 업체 선정 및 리베이트 수수에 관여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확보한 증거물을 분석하는 한편 전·현직 임직원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이강남(60·사진·광동제약 전 전무) 광동한방병원 이사장이 광동제약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저녁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갔다가 서울중앙지검 인근 12층 건물 옥상에서 투신했다. 이 이사장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광동제약 창업주인 고(故) 최수부 회장의 셋째 사위이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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