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금융당국, 달러 연동 가상화폐 첫 승인
뉴욕 금융당국, 달러 연동 가상화폐 첫 승인
  • 더 자유일보
  • 승인 2018.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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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도 속속 가세…투자 노다지 된 가상화폐 (CG)[연합뉴스TV 제공]
대기업도 속속 가세…투자 노다지 된 가상화폐 (CG)[연합뉴스TV 제공]

미국 뉴욕주 금융당국이 달러화에 연동된 가상화폐를 처음으로 승인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금융서비스국(NYDFS)은 '제미니 달러'와 '팍소스 스탠더드' 등 2개의 스테이블 코인(stable coin)을 발행하게 해달라는 요청을 승인했다.

NYDFS 측은 "이번 승인 조치는 엄격한 당국 규제 하에서도 변화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제미니 달러는 포브스가 선정한 가상화폐 부자 3위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가상화폐 거래소로 세계에서 54번째 규모다. 팍소스는 세계 50번째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다. 제미니 달러와 팍소스 스탠다드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미국 달러와 1:1 고정된다.

가상화폐는 블록체인 기반으로 모든 거래를 투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가격 변동이 심하다는 단점은 문제로 지적된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2018년에만 53% 떨어졌다. 이 때문에 가상화폐는 통화로 사용하기에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상화폐가 가진 극심한 가격 변동에 대한 우려를 해지하기 위해 기존 화폐나 금과 연동하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로써 법정화폐와 가상화폐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윙클보스 쌍둥이 형제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니 달러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경제 전문 방송 CNBC에 "미국 달러를 블록체인 상에서 국경 없이 24시간 연중무휴로 거래할 수 있다"며 "제미니 달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제 기관 승인을 받은 스테이블코인이다"라고 강조했다.  

포브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Z캐시 등 다른 가상화폐와 달리, 제미니 달러는 미국 달러와 비슷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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