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화성 15형 ICBM 이동식 발사대 엄폐시설 해체”
“北, 화성 15형 ICBM 이동식 발사대 엄폐시설 해체”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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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왼쪽)과 2018년 3월 16일 공장의 모습을 비교한 위성사진. [38노스 홈페이지 캡쳐]
2017년 12월(왼쪽)과 2018년 3월 16일 공장의 모습을 비교한 위성사진. [38노스 홈페이지 캡쳐]

북한이 작년 11월29일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급 화성 15형 발사 시험에 사용한 이동식 발사대(TEL)의 엄폐시설을 해체했다고 지지(時事) 통신과 차이나워치가 13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미국 북한 전문사이트인 38노스는 전날 평양 근교 평성에 있는 대형차량 제조공장 '3월16일 공장'에서 ICBM용 이동식 발사대 실험에 쓰인 임시 격납고가 완전 철거됐다고 밝혔다.

지난 1977년 세워진 '3월16일 공장'은 군용과 민용 대형차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탄도 미사일 개발과도 연관 있다는 의심을 사왔다.

이번에 해체한 것으로 판명난 임시 격납고는 작년 11월까지 공장 서쪽에 건설돼 화성 15형 발사용 이동식 발사대를 장착한 차량의 가동시험을 진행했다.

임시 격납고는 화성 15형 시험 발사 후 덮개가 제거되고 골조를 개조하는 등 변화가 있다가 8월8일 해체준비에 들어갔으며 9월1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는 철거됐다고 한다.

38노스는 "시설을 해체한 정확한 이유를 알 수는 없지만 북한의 탄도 미사일 개발 계획과 관련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번 미사일 발사대 엄폐시설 해체는 미북 간의 톱다운 외교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비핵화 의지에 어쩔수 없는 북한의 눈치가 작동한 것으로 평가된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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