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서 발행중인 ‘북한구원 소식지’
“2004년 미국에서 북한자유주간을 창설한 수잔 숄티 여사는 2010년 제7회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한국에서 최초 개최하면서, 한국교회와 한국 국민들이 북한구원을 위해 일어설 것을 간절하게 호소했고, 우리 양심을 부끄럽게 했다. 2010년 2월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인권을 유린하고 기독교인을 극심하게 핍박하는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월요기도운동이 전국과 세계에서 시작됐고, 기도하는 분들을 위해 매주 북한 소식과 기도제목을 작성해 핸드폰 문자와 이메일로 보냈다. 이것이 월간 지저스아미로 발전했다.”
지난달 30일 제11회 ‘국민 미션 어워드’ 월간지 부문을 수상한 월간 ‘지저스 아미’의 발행인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이같이 말했다. 월간 지저스 아미는 북한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기도자들과 지역교회·해외교포 교회들을 위한 잡지로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북한구원 소식지’로 불리는 이 잡지는 매달 북한의 실상을 알리며 기도자들이 알아야 될 북한 관련 지식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있다.
이 교수는 이날 “코로나 사태로 창간 10주년도 기념하지 못했는데, 12년째에 국민 미션 어워드라는 귀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더 잘하라는 주님의 음성으로 알고, 더욱 열심히 문서선교에 힘쓰겠다. 전국 각지와 해외에서 지저스 아미와 함께 북한구원을 위해 기도해 오신 구독자 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동안의 기도가 이제는 속히 복음통일로 열매 맺기를 염원하면서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다”고 전했다.
월간 지저스 아미는 지난 2010년 8월 창간 이래 2022년 5월까지 통권 142호를 발간했다. 지저스 아미는 지난 2013년까지 국내외 지역 및 캠퍼스 275곳의 북한구원을 위한 기도모임에 기도제목을 나누며 협력했고, 2011년 10월 말부터 시작된 전국과 해외 55개 통일광장기도회에도 기도제목을 전하고 있다.
특히 2019년부터는 복음통일의 핵심 기도제목을 담은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제목’을 매달 실어 나르면서 복음통일되는 그날까지 한국교회가 분명한 기도의 방향과 목표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섬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의 기도제목은 극동방송에서 송출되는 ‘1분기도’를 통해서도 국내에 전해지고 있으며, 제주 극동방송을 통해 북한으로도 송출되고 있다.
한편 월간 지저스 아미는 북한 소식 외에도 낙태반대·생명운동을 위한 기도도 이끌고 있으며,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성경과 교회사 속 기도하는 인물 등도 소개하고 있다. 또 이슬람권과 이스라엘 선교를 위한 정보와 기도제목도 함께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