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는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 출시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NBC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신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선보였다. /빅히트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미국 NBC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출연해 신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를 선보였다. /빅히트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Tomorrow by Together)가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에 처음 출연했다(현지시간 5월 31일). TXT는 신곡 ‘굿 보이 곤 배드’(Good Boy Gone Bad)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청자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한 감정이 담긴 절도 있는 힘찬 군무, 광기 어린 표정 연기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켈리 클락슨 쇼’는 미국 TV 시상식 ‘에미상’을 세 차례 수상한 인기 토크쇼로,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1’ 우승자이자 싱어송라이터 켈리 클락슨이 진행한다.

이날 클락슨은 TXT에 대해 "2019년 데뷔 이후 K팝 세계에서 엄청난 존재가 됐다", "‘Z세대 잇 보이’(밀레니엄 세대의 남성 아이콘)로 불린다"고 소개했다. ‘굿 보이 곤 배드’를 담은 네 번째 미니음반 ‘미니소드 2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발매 이틀 만에 100만장 넘게 팔리고 ‘빌보드 200’ 4위 진입의 기염을 토했다.

한편 24일 걸그룹 에스파(Aespa)의 영어 싱글 ‘라이스프 투 쇼트’(Life’s Too Short)가 출시된다(지난 4월 미국 대형 음악축제 ‘코첼라’에서 선보인 곡). 내달 8일엔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를 한·미 동시 발매, 글로벌시장 본격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이를 위해 세계적인 음악 레이블 워너 레코드와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에스파는 워너 레코드 가족이 된 첫 번째 K팝 그룹이다. 영광으로 생각한다." 톰 코슨과 아론 베이셔크 워너 레코드 공동회장이 이수만 SM 회장의 공을 치하하며 소감을 밝혔고, 이성수·탁영준 공동대표들 역시 워너 레코드의 역사와 역량에 대한 경의와 기대감을 표했다. 

걸그룹 에스파가 내달 8일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를 한·미 동시 발매한다. 사진은 美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유명 음악축제 ‘코첼라’ 무대의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스파가 내달 8일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를 한·미 동시 발매한다. 사진은 美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유명 음악축제 ‘코첼라’ 무대의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자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