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콩고의사 무퀘게와 IS만행 고발 무라드
노벨평화상, 콩고의사 무퀘게와 IS만행 고발 무라드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8.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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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노벨평화상(PG).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 노벨평화상(PG).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노벨평화상은 내전 성폭행 피해자를 도운 콩고 의사 데니스 무퀘게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성폭력 만행을 고발한 이라크 야지디족 인권운동가 나디아 무라드에게 돌아갔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5일 오후 6시(현지시간 오전 11시) 수도 오슬로에서 2018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데니스 무퀘게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무퀘게는 수상자 발표 직후 노벨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소음이 들리기 시작할 때 나는 수술실 안에 있었다"며 "그래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말로 생각하지 못했는데 몇몇이 나에게 그 소식(노벨상 수상)을 말해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노베평화상의 주인공은 소수민족 야지디족 여성인 나디아 무라드였다. 그는 2014년 급습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이슬람국가) 에 납치되어 지옥같은 삶은 살았다. 당시 IS는 수천 명을 죽이고 여성 2000명을 납치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학생이었던 무라드는 이라크 모술에 성노예로 끌려가 성폭행, 집단 강간 등을 당했다. 이어 여러 차례 팔려 다녔으나, 3개월 뒤 가까스로 탈출에 성공하여 2015년 독일에서 난민으로 인정받았다.

그후 인권운동가의 길을 걸은 나디아 무라드는 지난해 IS 성노예로 고통받은 과거가 담겨있는 자서전 ‘마지막 소녀(The Last Girl)’를 출간했다.  

무라드는 자신이 겪은 고통을 자서전에 고스란히 썼다. 현재 그는 IS의 성노예로 남아 있는 야지디족 여성 수천명을 대변하는 인권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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