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자유한국당에 맹공격
北 노동신문, 자유한국당에 맹공격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8.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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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평양선언" 국회비준동의 막아나선 자유한국당 비판

10일 북한 노동신문은 5면에 "시대 흐름에 밀려난 자들의 발악"이라는 논평을 기고하고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을 하고 나섰다.

신문은 '9월평양공동선언'의 국회비준동의를 막아나선 자유한국당에 대해 "반통일적인 본성을 들어낸 자들"이다고 언급하면서 자신들이 주도하는 통일전략(적화통일)에 정면으로 맞서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0일 노동신문 5면 기사
10일 노동신문 5면 기사

신문은 "이번 선언에 대해 남한의 자유한국당이 '북의 입장만 받아 적은 선언'이라고 비하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악담을 줴쳐대며 대결기운을 극구 고취한다면... 자멸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협박했다.

또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해 "여당과 각계시민단체의 판문점선언 국회통과요구를 '정치공작'으로 걸고들면서'비준동의는 기대하지 말라'고 고아대는 추태를 부렸다"고 전하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비판의 수위를 높혔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자들은 국회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이 제출되자 '위험한 도박'이라느니, 미국과의 '동맹균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느니 하면서 법안처리를 거부했다"면서, "통일을 향한 대세의 흐름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몸부림치고 있지만 산송장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하다"고 비꼬았다. 

이어 노동신문은 자유한국당에 대해 "외세와 매국에 기생"하며 "남북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조선반도에 극도의 긴장상태를 조성한 장본인"이라고 겁박했다.

노동신문의 이번 논평은 한국내에서 자유한국당에 대한 입지를 좁혀 북한이 바라는 '남북공동선언'의 국회 비준을 얻어내자는데 그 목적이 있는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에 대한 비방은 "눈에 가시같은 존재"로 여겨지는 자유한국당에 대한 노골적인 도전이라 보여진다.   

 

han2925@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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