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월남·월북 방지한다네"... JSA 北·南초소 교차 설치
【속보】"월남·월북 방지한다네"... JSA 北·南초소 교차 설치
  • 김정식
  • 승인 2018.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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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첫 회의가 열린 남과 북, 유엔사 3자협의체에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9·19 군사합의서)는 JSA 지뢰제거부터 상호검증까지 기간을 약 1개월로 설정하고 있어 이달 안으로 비무장화 조치가 거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9·19 군사합의서는 JSA 비무장화 조치 이후 JSA 운영방식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경비를 서는 인원은 기본적으로 총기를 휴대하지 않는 비무장 상태이다. 남북 각각 35명 이하의 인력을 두기로 했다. 경비근무 인원들은 노란색 바탕에 '판문점 민사경찰'이란 파란색 글씨가 새겨진 넓이 15㎝의 완장을 왼팔에 찬다. JSA를 방문하는 민간인 등과 경비 인원을 구분하기 위한 조치이다.

현재 JSA내 북측 초소 5곳과 우리측 초소 4곳은 철수된다.

그리고 JSA 북측지역 '판문점다리' 끝점에 우리측 초소가 설치된다. 인근에는 북한군 초소가 있다. 대신 판문점 진입로의 우리측 지역에는 북한측 초소가 새로 설치된다. 새로 들어설 북한측 초소 인근에 우리 군 초소가 있다.

JSA 남북지역에 각각 북·남 초소가 교차 설치되는 것뿐 아니라 남과 북이 근접해서 근무하게 된다.

초소를 상대방 지역에 두기로 한 것은 JSA를 방문하는 민간인 등의 월북·월남을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고 있다.

이날 본격 가동된 3자협의체에서 JSA 비무장화 조치 완료 이후의 공동관리기구 구성과 임무, 공동관리기구 운영방식 등을 협의한다.

또 JSA를 방문하는 남북한 민간인, 외국 관광객 등은 JSA 남북지역을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비무장화 조치 이후 JSA 방문객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출입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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