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아산, 결국 역사 속으로…
프로축구 아산, 결국 역사 속으로…
  • 유영철 기자
  • 승인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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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청 의경(선수) 모집 중단으로

- 프로축구연맹, 승격자격 박탈

- 리그 2위 성남이 3년 만에 1부리그 복귀
아산 무궁화 축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산 무궁화 축구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 프로축구 2부리그(K2) 우승을 차지한 아산 무궁화 축구단이, 팬들의 안타까움을 뒤로 한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경찰청이 내년도 선수를 충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아 아산의 1부(리그) 승격자격을 박탈한다"고 최종 결정했다.

경찰청이 새로이 선수를 충원하지 않으면 아산은 내년 3월 이후 구단을 떠나는 전역자들로 인해 클럽자격의 최소인원인 20명을 채울 수 없게 되고, 리그에 정상적으로 참가할 수 없게 된다.

이런 가운데 아산시와 충남도는 기존 무궁화 축구단을 시민구단 또는 도민구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현재 도민구단보다는 시민구단으로 전환, 운영하면서 도에서 재정지원을 받는 쪽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아산의 승격이 무산되면서 올 K2에서 2위에 오른 성남FC가 대신 내년부터 K1에서 뛸 수 있게 됐다. 지난 2016년 K1에서 K2로 강등된 지 3년 만이다.

jayoo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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