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믿음직... 전직 틸러슨, 돌처럼 멍청”.
“폼페이오 믿음직... 전직 틸러슨, 돌처럼 멍청”.
  • 김태수 LA특파원
  • 승인 2018.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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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018년 12월 10일 트럼프 트위터. 사진=트럼프 트위터 캡쳐

2018년 12월 10일 트럼프 트윗

Leakin’ James Comey must have set a record for who lied the most to Congress in one day. His Friday testimony was so untruthful! This whole deal is a Rigged Fraud headed up by dishonest people who would do anything so that I could not become President. They are now exposed!

제임스 코미는 의회에 하루에 가장 많은 거짓말을 한 신기록을 세운 것 같다. 금요일 증언한 것은 너무도 거짓말 투성이었다! 이 모든 것은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정직한 사람들이 꾸며낸 사기극이다. 이제 이들의 음모가 밝혀졌다!

Mike Pompeo is doing a great job, I am very proud of him. His predecessor, Rex Tillerson, didn’t have the mental capacity needed. He was dumb as a rock and I couldn’t get rid of him fast enough. He was lazy as hell. Now it is a whole new ballgame, great spirit at State!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훌륭히 직책을 수행하고 있다. 매우 믿음직스럽다. 전직 장관 렉스 틸러슨은 직책수행에 필요한 정신적 능력이 없었다. 아주 돌처럼 멍청하였고 나는 빨리 그를 쫒아내고 싶었다. 틸러슨은 또 아주 게을렀다. 이제 국무부는 새로운 분위기로 새 열정으로 잘해가고 있다!

제임스 코미 전 FBI국장. 사진 = 연합뉴스

해설

중간선거가 끝난 후 민주당이 계속 뮬러특검을 유지해 가며 수사를 끝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에 동조하는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이 다시 한번 의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불리한 증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이들이 모두 짜고 저지르는 일이라고 맹공을 가하고 있다.

이 광범위한 러시아 공조 문제는 선거가 끝난 후 어느 정도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는데 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에서 승리하자 끝내기는커녕 수사와 증언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은 다시한번 공공연히 트럼프 대통령 탄핵도 언급하며 정치적 공세를 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질세라 이들을 가짜 뉴스와 짜고 하는 정치적 마녀사냥으로 몰아붙이며 자신도 민주당에 불리한 문서를 공개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상원에서는 공화당이 더욱 세력을 불렸으므로 탄핵까지는 안되더라도 이 문제는 현재 끝날 조짐이 없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트윗으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업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크게 칭찬하며 전직 장관 렉스 틸러슨은 멍청이, 게으르다는 표현을 하며 마구 비난하고 있다. 틸러슨 전 장관은 해임될 때 트럼프에게 모욕적인 말을 사적으로 한 것이 보도된 적이 있어 그때의 앙금이 지금 폭발되고 있는 것 같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돌대가리, 게으른 멍청이라는 저급한 표현을 하며 틸러슨을 대놓고 비난하고 있다. 이와 같은 표현은 현직 대통령은 거의 구사하지 않는 말로서 워싱턴에서 약간의 파문이 되고 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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