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1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한국 대 이집트 경기에서 4-1로 승리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한 손흥민의 활약을 조명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서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종료 후 각자 국가대표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소개했다.

손흥민이 제일 먼저 소개됐다.

토트넘은 지난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집트전을 언급하며 "손흥민이 이집트와 경기에서 인상적인 4-1 승리를 거두는 데 공헌하며 A매치 기간을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102번째 A매치 경기를 뛰었다"며 "코너킥을 통해 김영권이 기록한 두 번째 골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에서 조규성(김천 상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황의조, 조규성, 권창훈 역시 다음 달 13일 팀 K리그와 프리시즌 투어 경기가 열리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골을 터뜨렸다"고 덧붙였다.

이집트전 후반 33분에 투입된 조규성은 7분 뒤 엄원상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방한이 예정된 토트넘은 다음 달 13일 K리그 대표 선수들로 구성되는 선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사흘 뒤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와 대결을 펼친다.

이외 토트넘은 스티븐 베르흐바인(네덜란드), 벤 데이비스, 조 로든(이상 웨일스) 간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의 맞대결 소식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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