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야 할지 딱하다 할지, 北의 "신앙 자유롭다" 주장
웃어야 할지 딱하다 할지, 北의 "신앙 자유롭다" 주장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8.12.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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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종교단체, 美의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에 반발

지지 표명한 南정부도 싸잡아 비난

미국 국무부에 의해 17년 연속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된 북한이 발끈했다.

종교단체가 나섰다. 조선천도교회 중앙지도위원회는 26일 “북한에서 모든 종교가 법적으로 신앙의 자유를 보장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회는 북측의 이른바 민족화해협의회가 운영하는 인터넷사이트 '려명'에 올린 '푼수 없는 추태'라는 제목의 글에서 "천도교뿐만 아니라 그리스도교, 가톨릭교, 불교도, 정교 등 모든 종교단체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위원회는 "미국은 무엇 때문에 '종교재판관'이나 되듯 전횡을 부리며 주제넘게 들이대고 있느냐"고 비난했다.

나아가 이에 지지를 표명한 우리 정부에 대해 "미국의 반공화국 인권모략책동에 지지를 표방하며 기를 쓰고 동조하는 남한당국의 처사야말로 남북관계 개선 분위기를 해치고 적대세력의 대결 망동을 부추기는 푼수 없는 추태"라고 반발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 국무부는 북한과 중국 이란 미얀마 등 10개국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했다. 북한은 2001년 이후 17년 연속이다. 종교자유 특별우려국으로 지정되면 경제제재 대상이 된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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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혜 2018-12-29 14:31:27
김여정이 맡은 북한의 선동조작부의 업무가 거짓을 진실인양 호도 왜곡하는 제일 중요한 부서이며 이미 백두혈통역사 조작부터 거짓에 기초했다. 거짓의 거짓을 위한 거짓에 의한 공산당 특권층이 나머지 인민을 노예화시키는 평양인민만을 위한 평양인민 공화국 ... 지원막아 평양이 망해야 북녘 동포가 해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