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여우’ 임희정(22)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제패로 장식했다. 임희정은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2위 권서연(21)을 6타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연합
‘사막여우’ 임희정(22)이 교통사고 후유증을 딛고 시즌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 제패로 장식했다. 임희정은 19일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2위 권서연(21)을 6타차로 따돌린 임희정은 시즌 첫 우승이자 통산 5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연합

한국여자오픈 챔피언 임희정(22)이 세계랭킹 34위로 껑충 뛰었다.

임희정은 21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4위에 올랐다. 지난주 47위에서 13계단이나 상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우승한 제니퍼 컵초(미국)는 9위로 뛰었다. 컵초는 지난주 16위였다.

1∼5위 고진영(27),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고(뉴질랜드), 아타야 티띠꾼(태국)은 변동이 없었다.

일제히 1계단씩 내려간 김효주(27)는 10위, 박인비(34)는 11위, 김세영(29)은 12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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