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北의 만행도 다 이해하는’ 부대는 아니겠지
설마 ‘北의 만행도 다 이해하는’ 부대는 아니겠지
  • 유영철 기자
  • 승인 2019.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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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3군 사령부 통합, 육군 地作司 창설

지상 모든 연합·합동작전 주도

서부전선의 제3야전군사령부와 동부전선의 제1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지작사) 창설식이 9일 경기도 용인 지작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지작사는 7개 지역군단과 1개 기동군단, 군수지원사령부, 화력여단, 지상정보단 등을 지휘하는 초대형 사령부다. 한반도 유사시 지작사는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휘를 받는 지상구성군사령부 역할을 한다. 연합사 부사령관(한국군 대장)이 맡았던 전시 지상구성군사령관 역할도 지작사령관이 맡는다.

후방지역을 방어하는 제2작전사령부와 육군본부 직할부대를 제외한 육군의 대다수 야전부대가 지작사의 지휘를 받는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3군사령부 부지에 창설된 지작사 초대 사령관으로는 김운용 전 3군사령관(육군대장·육사 40기)이 임명됐다. 2군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3사단장,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을 역임한 작전-교육 전문가다.

“천안함 폭침도 연평도 포격도 이해할 부분이 있다”고 했던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이날 창설식에서 "지작사는 지상에서의 모든 연합·합동작전을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첨단 정보력과 막강한 화력, 효율적인 지휘체계를 기반으로 연합성을 강화해 연합지상구성군사령부를 조기에 창설하고, 임무수행 능력을 완벽하게 갖추어 나갈 것을 당부한다"고 훈시했다.

김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지작사는 연합·합동작전을 수행하는 지상군 최상위 사령부로서 미래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소임 완수와 선진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은 "지작사는 차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연계해 한미 연합자산을 지휘통제하는 한미 연합지상구성군사령부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며 "이로써 지작사는 지상영역에서 완전성이 보장된 연합·합동작전 수행을 주도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jayoo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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