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은 ‘영혼탈곡기’, 휴대폰 사찰 책임져야"
"조국은 ‘영혼탈곡기’, 휴대폰 사찰 책임져야"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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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공세, "靑 참모개편은 문책 아닌 면죄부 인사"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사람의 양심과 영혼을 털어내는 영혼탈곡기다. 이제 사과하고 법적 책임을 지는 게 맞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조 수석과 여당에 대한 공세를 가속화했다.

당의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나 원내대표는 "조 수석이 지난 2012년 4월 자신의 트위터에 영장 없는 도청, 이메일 수색, 편지 개봉, 예금계좌 뒤지기는 불법이라 했는데, (요즘) 공무원의 휴대폰을 임의제출 받아서 뒤졌다고 얘기하는 것은 불법사찰을 자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휴대폰을 사찰하면 그 사람의 양심과 영혼까지 다 나오기 때문에 '영혼탈곡기' 조국 민정수석이라고 이름 붙였다" 비판하면서 "청와대에 있는 디지털 포렌식 장치는 전 정권 때부터 있었느니 없었느니 얘기하지 말고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청와대의 쏟아지는 권한 남용 사건에 대한 비판을 야당의 정치공세라고 하면서 국회를 셧다운 하는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의 에이전트"라며 "입법부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국회의 책무를 방기하지 말라"고도 말했다.

앞서 있었던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관련해서는 "견책·문책 인사가 돼야 하는데 면죄부 인사가 돼 야당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홍보와 소통을 강화하고 가짜뉴스를 엄단하겠다 했는데 가짜뉴스를 만드는 것은 청와대"라고 강조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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