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3시 민주당 박영순·이용선 의원과 의원회관에서 진행
“인권·민주주의 가치에는 여야가 원팀...대한민국 외교 방향 고민”

/지성호 의원실
/지성호 의원실

지성호(국민의힘)·박영순·이용선(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국립외교원이 주최하고, 지성호 의원실이 주관하는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한국 신정부의 가치외교 추진방향’ 토론회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고 지성호 의원실은 22일 밝혔다.

최원기 국립외교원 교수, 박은홍 성공회대 교수, 장준영 한국외대 교수 등 학계 석학 및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새 정부가 가치외교를 천명하고 나선 가운데 처음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미얀마 사태 관련 토론회로써 의미가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재 미얀마는 쿠데타 군부 집권이 1년 6개월 가까이 계속되면서, 민간인 희생자가 2,000여 명, 체포자는 1만 4,000여 명에 육박하는 등 군부의 잔혹하고 비인도적인 탄압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론회를 주관한 지성호 의원은 “인권과 민주주의 가치에는 여야(與野)가 원팀”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정파를 초월해 함께 대한민국의 가치 외교 방향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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