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州에 진도 5.9의 강진이 발생, 일대가 폐허로 변했다.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2000 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연합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州에 진도 5.9의 강진이 발생, 일대가 폐허로 변했다.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2000 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AFP=연합

"강진으로 약 2000 채의 주택이 파괴됐다."

22일(현지시간) 라미즈 알라크바로브 유엔 인도주의 아프가니스탄 상주조정은 "아프가니스탄의 평균적인 가족 규모가 최소 7∼8명, 한 집에 여러 가족이 사는 경우도 있다"며 이렇게 전했다.

아프가니스탄 당국과 유엔 산하기구 등이 현장에서 수색·구조를 돕는 중이지만, "잔해 밑에 깔린 사람들을 꺼낼 장비가 없다"고 알라크바로브 조정관이 호소했다. 당국 발표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5.9의 지진 발생으로 1000명 넘게 사망했다. 사망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州 주민들이 강진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이 지역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AP=연합
2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파크티카州 주민들이 강진 부상자를 옮기고 있다. 이날 파키스탄 국경 인근인 이 지역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AP=연합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 호스트州 스페라 지역의 한 소녀가 강진으로 파괴된 집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다. 5.9의 강진으로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2000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AP=연합
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동부 호스트州 스페라 지역의 한 소녀가 강진으로 파괴된 집 앞에서 망연자실해 있다. 5.9의 강진으로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2000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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