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최강 포스코에너지와 남자탁구 강호 삼성생명이 한국프로탁구(KTTL) 원년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두 팀의 막내 김나영(17)과 조대성(20)이 우승을 확정 짓는 승리를 책임져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8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내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코리아리그(1부 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KTTL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은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승점 42) 포스코에너지는 1차전 승리만으로 통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나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여자탁구 최강 포스코에너지와 남자탁구 강호 삼성생명이 한국프로탁구(KTTL) 원년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두 팀의 막내 김나영(17)과 조대성(20)이 우승을 확정 짓는 승리를 책임져 한국 탁구의 미래를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28일 수원 광교씨름체육관 내 탁구 전용 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2 두나무 KTTL 코리아리그(1부 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삼성생명을 매치 점수 3-1로 제압했다. KTTL 플레이오프와 챔프전은 정규리그 순위가 높은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정규리그 1위(승점 42) 포스코에너지는 1차전 승리만으로 통합우승을 확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나영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

한국 탁구의 남녀 ‘신성’ 조대성(삼성생명)과 김나영(포스코에너지)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시리즈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조대성-김나영 조는 25일(이하 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오토세크에서 열린 WTT 피더 오토세크 2022 혼합복식 결승에서 린스둥-콰이만 조에 1-3(11-7 10-12 6-11 9-11)으로 역전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세 조대성과 17세 김나영은 지난 4월 국내에서 열린 종합선수권에서 나란히 다관왕에 오르며 주목받은 바 있다.

조대성과 김나영은 이번 피더 대회에서 처음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춰 세계랭킹이 없다.

‘초짜’지만, 8강전에서 세계랭킹 5위인 두호이켐-웡춘팅 조를 3-1(11-4 5-11 11-6 11-6)으로 제압하는 등 승승장구하며 우승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중국에서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콰이만과 린스둥을 넘지는 못했다.

조대성은 26일 치러질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다시 한번 ‘만리장성 넘기’에 도전한다.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함께 조를 이뤄 중국의 린스둥-샹펑 조와 우승을 다툰다.

남녀 단식에서는 장우진만 준결승까지 올랐다.

장우진은 베네데크 올라(핀란드)와 결승 진출을 다투며, 여기서 이기면 린스둥-샹펑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남녀 탁구의 ‘젊은 피’ 조대성(20·삼성생명)과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단식을 포함한 다관왕에 올랐다. 조대성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을 3-1(11-6 11-5 9-11 11-4)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실업 2년 차로 올 초 최고 권위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한 조대성은, 종합대회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종별대회에서도 시상대 정상에 올라 국내 최강자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사진은 종별탁구 2관왕 조대성. /연합
한국 남녀 탁구의 ‘젊은 피’ 조대성(20·삼성생명)과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제68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개인 단식을 포함한 다관왕에 올랐다. 조대성은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개인 단식 결승전에서 조승민(국군체육부대)을 3-1(11-6 11-5 9-11 11-4)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실업 2년 차로 올 초 최고 권위 종합선수권에서 우승한 조대성은, 종합대회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종별대회에서도 시상대 정상에 올라 국내 최강자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사진은 종별탁구 2관왕 조대성.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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