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기자, 손석희에 '협박·명예훼손' 맞고소
프리랜서 기자, 손석희에 '협박·명예훼손' 맞고소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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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피해 볼 것이라며 협박했다" 검찰에 고소장

손 대표의 '공갈미수' 고소에 맞대응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웅 씨(49)가 “손 대표가 내 변호사에 문자를 보내 나를 협박했다”면서 검찰에 손 대표를 협박·명예훼손 등 혐의로 7일 맞고소했다.

이날 서울서부지검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김 씨는 "손 대표가, 합의하지 않으면 (김 씨가)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내 변호사에게 보냈다"며 "이는 명백히 해를 가할 목적으로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JTBC가 해명자료를 내면서 내 실명을 거론하고, 손 대표가 비방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도 고소장에 추가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 10일 서울 상암동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고 나를 회유하려 JTBC 기자직 채용 등을 제안했으나 내가 이를 거절하자 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나를 협박한 것이 이번 사안의 본질"이라고 주장하면서 “김 씨가 정규직 채용과 거액을 요구했다”며 공갈미수·협박 혐의로 김 씨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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