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은행들, 한국 성장률 2.5%로 낮춰
해외 투자은행들, 한국 성장률 2.5%로 낮춰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해외 투자은행(IB)들이 한국 경제성장률을 한 달 전보다 더 낮춰 전망했다.

10일 국제금융센터 등에 따르면 해외 IB 9곳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월 말 기준 연 2.5%로 전월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해외 IB의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당초 연 2.8%에서 작년 9월 2.7%, 11월 2.6%로 하락했고 올해 들어 또 낮아진 것이다.

크레디트스위스는 2.4%, 바클레이스와 UBS는 각각 2.5%로 하향 전망했다.

이들은 수출과 투자 감소 추세를 반영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이 같이 낮췄다고 설명했다.

노무라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68.5%) 등 자본재 수입(-21.3%)이 감소해 앞으로 기업투자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해외 IB들은 또 재정정책이 경기부양 효과를 크게 내지 못할 경우를 우려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사정 악화와 반도체 경기 하강, 무역분쟁 영향 등에 따라 경기둔화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khs911@jayoo.co.kr

더 자유일보 일시 후원

“이 기사가 마음에 들면 후원해주세요”

  • ※ 자유결제는 최대 49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