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홍준표, 한국당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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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뒤치다꺼리 정당엔 미래 없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2·27 한국당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보다 앞서 홍 전 대표는 “미북 2차 정상회담이 열리는 2월27일 전대 일정을 연기하지 않으면 전대를 보이콧하겠다”고 예고했었다.

홍 전 대표는 11일 당원들에 보내는 입장문을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하여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면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는 "탄핵의 정당성 여부를 역사에 맡기고 새롭게 시작하지 않은 채 탄핵 뒤치다꺼리 정당으로 계속 머문다면 이 당의 미래는 없다"고 한국당이 박심(朴心)프레임에 빠질 것을 경계하면서 "저는 대표 시절 박근혜 전 대통령을 넘어서는 신보수주의 정당을 주창했다"고 밝혔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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