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1인 가구 넘어 중장년층에도 인기
간편식, 1인 가구 넘어 중장년층에도 인기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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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분석
맛과 품질을 갖춘 가정간편식 시장이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맛과 품질을 갖춘 가정간편식 시장이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이제 중장년층도 간편식이 좋아요.”

가정간편식(HMR) 인기가 종래 젊은 층과 청소년, 1∼2인 가구에서 중장년층 가구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CJ제일제당은 6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취식메뉴 데이터 30만 건, 전국 5천여 가구 가공식품 구매기록, 5천200만여 건의 온라인 거래 등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이에 따라 간편식 시장은 기존 소비층과 함께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중장년층 가구가 향후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우리나라 소비자는 평균 10끼 가운데 3.9끼를 혼자 먹고, 혼밥의 41%를 간편식으로 한다. 죽과 면 요리 등 반찬 없이 먹는 '원밀(One-Meal)형' 메뉴 소비가 늘어나는 점도 특징으로 꼽혔다.

지난해 중장년층은 2016년과 비교해 즉석밥·국물 요리·냉동만두·조리 냉동 등 모든 식품 분야에서 간편식을 더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냉동만두와 조리 냉동 간편식은 중장년층 가구의 64%, 58% 각각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탄수화물류 제품 중 밀가루와 쌀 비중은 각각 19%와 15%를 기록했다. 밀가루 제품 중에서는 면이 69%로 가장 비중이 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조사에서도 한국인이 선호하는 대표 메뉴에 밥과 면이 각각 1·2위를 차지해 올해도 밥과 면을 활용한 간편식 인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편식의 유통 격전지로는 온라인이 대세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온라인을 통해 간편식을 경험한 이들이 전년보다 158만 가구가 늘어나는 등 온라인 간편식 구매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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