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양반들 하루 5끼, 최고 별미는 두부
조선 양반들 하루 5끼, 최고 별미는 두부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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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진흥원 웹진「담(談)」'양반 식도락'에서
[좌] 산속 연포회 /한국국학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우] 19세기 작품 '고기 굽기' /한국국학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좌] 산속 연포회 /한국국학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우] 19세기 작품 '고기 굽기' /한국국학진흥원 제공=연합뉴스

아침에 일어나 우선 간단한 죽, 오전 10시쯤 아침밥, 정오와 오후1시 사이 국수 따위 가벼운 점심, 오후5시 ‘화려한’ 저녁밥, 잠자리 들기 전 간식 ―.

경제적 여유가 있던 조선시대 양반은 보통 하루에 5끼를 먹었다.

다섯 끼 식사 준비와 수발 등으로 하인들은 이른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분주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이 기해년 설을 맞아 펴낸 웹진 담(談) 2월호에 실린 이야기다.

한반도에서는 벼보다 콩이 먼저 재배됐다. 중국에서 처음 만들어진 두부(豆腐)의 제조법이 고려 말 원나라에서 한반도로 들어왔다. 우리 조상들은 이때부터 유난히 두부를 사랑했다.

김령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두부를 즐기는 연포회'(軟泡會)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남겼다.

연포회는 소식(素食 고기반찬 없는 밥)하는 선비들이 산사(山寺)에서 학문을 논하는 일종의 연수(硏修)였다.

여럿이 함께 모여 고기를 구워 먹는 모임인 난로회(煖爐會)도 양반들 사이에 인기였다.

중국에서 들어온 난로회 풍속은 조선 후기 양반들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고 궐 안에서 임금과 신하가 함께 고기를 구워 먹었다는 기록도 남아 있다.

국학진흥원은 2011년부터 운영하는 스토리테마파크(http://story.ugyo.net)에 조선시대 일기류 244권을 기반으로 창작 소재 4천872건을 구축해 검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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