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文장악 언론에 휘둘리면 망한다
황교안 대표, 文장악 언론에 휘둘리면 망한다
  • 객원논설위원 信望愛(필명)
  • 승인 2019.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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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통합, 한국당 얹혀사는 탄핵찬성파 정리해야 가능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4일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는 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신임 당 대표가 4일 오후 국회 본청 당 대표실에서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투브 우파 1인 방송을 제외한 모든 지상파·종편·신문 등 언론과 정당들이 자유한국당이 황교안을 대표로 선출한데 대해 민심을 얻지 못하고 당심만 얻어서 당선이 되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면서 민심의 대표는 오세훈, 당심의 대표는 황교안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황교안과 오세훈의 득표율을 보면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한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55.3%인 53,185표를 얻은 황교안이 22.9%인 21,963표를 얻은 오세훈을 거의 2.5배 정도 앞질렀다. 그런데 일반 국민 대상의 여론조사에서는 황교안이 15,528표로 37.7%를 오세훈은 20,690표로 50.2%를 얻었다.

좌파일색인 기성언론들은 현재 한국당은 당심과 민심이 괴리되어 있어서 중도층 흡수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고, 보수 통합 및 탄핵 프레임 극복 등 과제가 쌓여 있고 최고위원도 친박계가 다수여서 '도로 친박당'이라는 논란까지 받기 때문에 당의 통합과 외연 확장에 문제가 많다고 주장 하고 있다.

황 대표 체제가 첫발을 내딛자마자 초를 치고 흔들어대는 이들은 대부분 문재인 정권을 추종하는 중북 좌파 성향의 언론·단체·정당들이다. 그러므로 황 대표는 그들의 주장을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니 일일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여기서 한국당과 황 대표가 진정한 보수의 중심으로 우뚝 서고 중도를 끌어들여 튼튼한 힘을 길러 정권을 환수하려면 절대로 여론에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보수의 대표 언론이라고 하는 조선일보도 좌파 못지 않은 기자나 평론가들이 한 둘이 아니다. 이는 그들이 쓴 기사·논평·사설·칼럼을 읽어보면 단박 알 수가 있다. 지상파나 종편에 나와서 정치 평론이라고 해대는 패널들은 90% 이상이 문재인 정권의 입맛에 맞춰 춤을 추는 꼭두각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황 대표, 유투브 방송 시청하라

한국당과 황 대표는 각종 언론들이 여론기관의 조사 결과를 보도하는 기사보다는 유투브의 개인 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훨씬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가 있을 것이다. 지상파와 종편의 시청률이 추락하고 개인 유투브 방송의 시청률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제 국민들은 문재인이 장악하고 있는 모든 언론(신문·방송)은 믿을 수가 없어서 보지 않고 있다. 때문에 한국당과 황 대표는 정권과 민노총이 장악한 언론이 보도하는 여론 조사의 결과에 휘둘리면 같이 망하고 말 것이다.

오세훈 후보가 50.2%의 민심을 얻었는데 황교안 후보는 37.7%의 민심을 얻어 일반 국민은 황교안을 배척한다는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고성국 TV>는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에 응한 국민은 보수·중도·진보가 혼재해 있겠지만 보수·중도는 현실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므로 여론조사에 응하는 비율이 진보보다 훨씬 낮다. 진보쪽이 황교안을 선택할 까닭이 없으며 오세훈을 역선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오세훈이 황교안을 12% 앞설 수도 있다”는 지적했다. 이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민주당 견제 야당은 한국당과 애국당 뿐

지금 한국의 정당들을 보면 민주당·평화당·정의당은 여권이다. 미래당의 일부도 이들 부류와 가깝다. 때문에 민주당을 견제할 야당은 자유한국당과 대한애국당 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 보수 화합의 차원에서 한국당서 떨어져 나가 미래당은 정치 정서상 대한애국당이나 태극기 세력과의 화합보다 훨씬 못한 머나먼 상대다. 배신하여 미래당으로 간 일부와 한국당에 복당한 배신자들은 지은 죄를 진솔하게 반성하고 백의종군을 약속하지 않는 한 청산의 대상이지 화합할 대상은 결코 아니다.

보수통합은 한국당과 황 대표에게 주어진 숙제 중에서 가장 무거운 짐인 동시에 가장 먼저 반드시 해결할 과제다. 탈취당한 정권을 환수하려면 보수가 통합하여 일사분란하게 활동하면 중도 층은 따라오기 마련이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한국당에 얹혀사는 탄핵을 찬성한 배신자들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절대로 보수 통합은 이루어 질 수 없다. 미래당은 사상과 이념이 다른 두 집단이 혼재해 있기 우선 통합의 대상이 아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요 ‘수신제가후에 치국평천하’라고 했듯이 황 대표는 우선 한국당을 파괴하려는 세력과 여론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당 내부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고 합리적이고 참신한 보수 세력과 손을 잡으면 탈취당한 정권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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