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장남, 곧 시안 당서기로 고속 승진
후진타오 장남, 곧 시안 당서기로 고속 승진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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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기 후보군에...공청단파와 연대 강화 겨냥"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 시안 당서기로 고속 승진한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 시안 당서기로 고속 승진한다.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46)이 조만간 산시(陝西)성 성도 시안(西安)의 당서기로 고속 승진한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워치와 대만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 정치 소식통을 인용해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당서기인 후하이펑이 부부장(副部級 차관)급이지만 장관급에 맞먹은 위상을 가진 직책인 시안시 당서기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시안시는 중국 북서부 최대 경제도시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소식통은 후하이펑이 시안 당서기에 취임하면 바로 동연령대 간부 중에는 선두주자로 부상해 차차기 최고지도부 진입을 바라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후하이펑의 시안 당서기 기용은 경기둔화와 미중 갈등 때문에 정치적으로 약화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후진타오 전 주석을 좌장으로 해서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이 당정군 요소에서 여전히 세력을 떨치고 있는 공산주의청년단파(團派)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앞서 후하이펑은 시진핑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가 17년 동안 근무한 푸젠(福建)성 상무위원 겸 당 조직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억측이 무성했다.

소식통은 후하이펑이 시안 당서기에 취임하면서 동시에 산시성 당위 상무위원에 발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공산혁명의 고향으로 서북 지방의 경제 중심지인 시안에서는 고위 간부들이 정치 추문에 휘말려 줄줄이 부패 혐의로 당중앙 기율검사위 조사를 받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는 후하이펑에게 시안으로 가서 상황을 진정시킬 것을 주문했으며 그가 이런 최대 정치적 시험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앞으로 탄탄대로가 열릴 수 있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소식통은 시안 쪽에서는 후하이펑의 부임 준비에 들어갔다며 그의 임지가 푸젠성 대신 시안으로 바뀐 것은 최근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차차기 후보군에...공청단파와 연대 강화 겨냥"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아들 후하이펑(胡海峰·46)이 조만간 산시(陝西)성 성도 시안(西安)의 당서기로 고속 승진한다고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와 대만 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매체는 베이징 정치 소식통을 인용해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당서기인 후하이펑이 부부장(副部級 차관)급이지만 장관급에 맞먹은 위상을 가진 직책인 시안시 당서기를 맡게 됐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후하이펑이 시안 당서기에 취임하면 바로 동연령대 간부 중에는 선두주자로 부상해 차차기 최고지도부 진입을 바라볼 수도 있다고 관측했다.

후하이펑의 시안 당서기 기용은 경기둔화와 미중 갈등 때문에 정치적으로 약화한 시진핑(習近平) 지도부가 후진타오 전 주석을 좌장으로 해서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이 당정군 요소에서 여전히 세력을 떨치고 있는 공산주의청년단파(團派)와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포석일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앞서 후하이펑은 시진핑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가 17년 동안 근무한 푸젠(福建)성 상무위원 겸 당 조직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억측이 무성했다.

소식통은 후하이펑이 시안 당서기에 취임하면서 동시에 산시성 당위 상무위원에 발탁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공산혁명의 고향으로 서북 지방의 경제 중심지인 시안에서는 고위 간부들이 정치 추문에 휘말려 줄줄이 부패 혐의로 당중앙 기율검사위 조사를 받고 있다.

시진핑 지도부는 후하이펑에게 시안으로 가서 상황을 진정시킬 것을 주문했으며 그가 이런 최대 정치적 시험을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앞으로 탄탄대로가 열릴 수 있다고 매체는 내다봤다.

소식통은 시안 쪽에서는 후하이펑의 부임 준비에 들어갔다며 그의 임지가 푸젠성 대신 시안으로 바뀐 것은 최근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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