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아니었으면 지금 다 수령님 모시고 살아야”

전광훈 목사. /자유일보DB
전광훈 목사. /자유일보DB

"대한민국은 교회가 세운 나라입니다. 이 한국교회는 135년전에 이 땅에 들어와서 민족의 개화! 독립운동! 건국! 6.25! 새마을운동! 민주화! 이 모든 것을 다 누가 했어요? 교회가 했다고요! 교회가!"

지난 3일 유튜브 ‘너알아TV’에 올라온 ‘언제까지 침묵할 것인가’란 제목의 쇼츠(Shorts) 영상에서 전광훈 목사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교회의 역할을 이같이 강조했다. 

전 목사는 이 영상에서 “그러니까 교회가 세운 이 대한민국의 혜택을 교회 나온 사람도 받고, 안 나온 사람도 받았다”며 “만약 교회가 아니었으면 (우리는) 지금 다 (북한)수령님 모시고 살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교회를 탄압하면 돼요? 안돼요? 안돼요! 지금도 보세요!”라며 “대한민국이 망하기 직전에 지금 나라를 해체하고 북한으로 가려고 하는데 여기에 누가 이것을 막아냅니까? 누가? 기독교인들이! 누가 막아내요? 교회가!”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전광훈 목사는 1956년 경북 의성에서 출생했고, 1983년부터 사랑제일교회를 담임하면서 수십여년간 부흥집회를 인도했다. 특히 청교도영성훈련원장으로서 목회자 교육에 주력해 한국교회 발전에 기여했고, 2019년 한기총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저자는 목회의 길로 들어선 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라는 에스더의 기도를 목회의 좌우명으로 삼으며, 기독교입국론에 입각한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과 복음통일, 세계선교한국의 비전을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2000년 이후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치는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 심각한 위기가 닥쳐오고 있음을 깨닫고 3천여회의 구국집회를 개최했다. 

이런 과정에서 2002년 효순·미선사건, 2008년 광우병촛불시위, 2016년 박근혜 탄핵사태 등 좌파세력의 과격 광장투쟁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목격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좌파세력의 거짓선동에 의해 무너지고있음을 깨달았다. 

특히 전 목사는 2019년 6월부터 청와대 앞 반정부 텐트시위, 이른바 광야교회를 이끌었으며, 연이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역사적인 ‘10월혁명’을 주도해 문재인 정권타도투쟁의 선봉에 섰으며, 이로인해 3번의 옥고를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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