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절되지 않는 ‘무조건 팔면 된다’ 습성
근절되지 않는 ‘무조건 팔면 된다’ 습성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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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99.99% 제거" ???

공정위, 공기청정기 과장광고 판매업체들 과징금

엣모스피어·블루에어·다이슨 등 공기청정기 유명제품의 성능을 과장 광고한 판매업체들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에서 이들 제품을 판매 중인 한국암웨이, 게이트비젼이 표시·광고법을 위반했다며 각각 과징금 4억600만 원, 1천1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암웨이는 2014년 2월부터 2017년 7월까지 공기청정기 엣모스피어를 판매하면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유해 물질을 99.99% 제거한다”고 광고한 혐의다.

게이트비젼은 2014년 11월과 2015년 3월부터 각각 블루에어 공기청정기와 다이슨 공기청정 선풍기를 광고하면서 “0.1㎛ 초미세미립자까지 99.97% 제거한다” “초미세먼지까지 99.95% 정화한다”고 광고했다.

공정위는 이 같은 실험결과가 사실이더라도 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확인한 공기청정 성능을 부각 광고한 것은 일반적인 환경에서 실제 성능을 잘못 알릴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또 실험 기관이나 대상, 방법, 조건 등 제품의 실제 성능을 알기 위한 제한사항이 상세히 표기되지 않은 점은 소비자 기만이라고 봤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효율 관련 표시·광고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를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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