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가 하면 정치, 내가 하면 정치비평”, 유시민의 내로남불
“홍준표가 하면 정치, 내가 하면 정치비평”, 유시민의 내로남불
  • 信望愛(필명)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9.03.1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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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서 유투브 개인 방송을 하는 정치인들이 후원금을 받으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소지가 있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졌다. 이런 유권해석이 내려지게 된 원인이 바로 홍준표가 운영하는 ‘홍카콜라’와 유시민이 운영하는 ‘알릴레오’ 때문이다.

유시민은 자신이 운영하는 ‘알릴레오’는 정치적이 아니며 앞으로 정치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후원금을 받아도 아무런 법적인 하자가 없지만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준표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유시민이 운영하는 ‘알릴레오’에는 청와대 민정수석 조국 등 청와대 가족, 더불어민주당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 및 국회의원들이 심심찮게 등장하여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을 홍보하고 야당 비판(특히 한국당)을 하고 있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유시민은 계속해서 정치적인 발언을 노골적으로 해댄다. 내로남불의 극치다.

유시민의 언행은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에 제 3막에 등장하는 음악 아리아인 ‘여자의 마음’의 한 구절인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여자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다.

입법부·행정부·사법부에서 공직자가 되어서 국사를 처리하는 것만이 정치가 아니다. 유시민은 과거 종편 패널 또는 각종 콘서트 등에서 정치적 발언을 계속한 바 있다. 그런 유시민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되더니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 ‘알릴레오’서 연일 정치발언

그러나 그는 최근 개인 유투브 방송에서 온갖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 특히 “더 이상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 달라”는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의 호소를 “정부를 비난 하거나 남북관계를 공격할 때 등장하는 외신보도 세탁과정”이라고 했다.

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은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출연하여 “외신보도라고 정확한 것도 아닌데 과감하게 인용한 것은 아쉬움이 많다”고 유시민의 주장에 동조를 한 바 있다. 정치를 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유시민이 민주당 최고위원 박주민을 자신의 개인방송 유투브에 불러 대담을 하고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난한 것은 정치가 아닌가?

삼척동자가 보아도 유시민의 행위는 정치다. 그런데도 그는 “제가 하는 것은 정치비평이고, 한 시민·국민으로서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일 뿐”이라고 변명한다.

유시민은 ‘알릴레오’가 국정홍보방송이라는 비난에는 “이 방송은 국가정책과 사회이슈에 대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변명한다. 그런데 그는 한국당만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국민들이 반대하는 ‘탈원전’과 ‘4대강의 보 철거’ 등은 입을 꾹 다물고 있다. 이 이슈만큼 사회적 논란이 되는 것은 없을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유시민의 내로남불 언행에 절대로 현혹되지 않을 것이다. 유시민은 결국 문재인과 민주당 지지도만 추락시켜 문재인의 정치 생명을 단축시키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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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2019-03-19 18:50:15
정치와 비평의 구분을 가리지 못하는는 머구리는 되지 말아야지.
현역 정치인이 하는 건 정치지. 비평을 하고 싶다면 정치 은퇴하고 자유롭게 하시면 되지.

김우익 2019-03-19 13:34:36
여기 글쓴이는 많이 무식하군!
정치와 비평을 구분 못하면서 뭔 잡소릴 늘어놔.
난 상당히 보수쪽에 가깝지만 매국노는 저주하지..
국익 우선이어야하고 국가가 우선이어야하고.
내 사랑 이웃이 우선이어야 하는데..우리나라 보수라는 것들이 지들 당과 그 집단이 우선이고 지들 이익이 우선이니...전혀 ...그 원조가 매국노 놈들이 장악해서 만든 것들이라 전혀없는 동감하는 봐가 없다. 사악한 집단이지...

김우익 2019-03-19 13:28:27
정치하는놈이 밷는 말은 정치가 맞고...정치하지 않는 일반인이 하는 말씀은 고견이라 하고 비평이라 하는거란다.

사카키상 2019-03-19 12:34:16
썰전에서는 언론의 자유니 피의자도 인권을 보호해 줘야 한다느니 온갖 선비질을 다 해놓고 알릴레오에서 기자 이름을 실명으로 밝히는 지식인 수준하고... 지 입으로 60살 넘으면 머리가 썩는다더니 자기 머리 썩는건 냄새를 못 맡나보네?

내맘대로 2019-03-19 12:20:50
국민의 한사람
내가 남을 비방하면 명예훼손죄
국회의원을 비판하면 국민의 권리행사
왜. 국가기관을 국민이 비판하고 의견을 개진할수 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니까
내가 낸 세금으로 국가가 운영되는데..
시대에 역행하는 집단들은 제발 물러났으면
좋겠다~~~ 잉
집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