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개 기관 통해 총 1363명에 혜택...2023년 6월까지 진행

/굿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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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최경배)가 국내 아동·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지원한다.

5일 굿피플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부터 5월 2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을 진행할 99개 수행기관을 모집 및 선정했다. 그 결과 ▲아동·청소년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 지원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원 ▲아동·청소년 가정 통합지원의 3개 분야에 99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아동·청소년은 총 1363명이다.

프로그램 지원사업과 기능보강 지원사업의 경우 서류 제출 충실 여부, 사업 효과성, 실현 가능성, 예산 편성의 적합성 등의 항목을 토대로 1차 실무진, 2차 외부 전문가 평가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지원사업의 경우 가정의 경제 상황과 시급성, 효과성 등을 가정 특성과 환경과 함께 고려해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10억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2023년 6월까지 1년 간 계속된다. 굿피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욕구를 실현하고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며, 아동·청소년이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는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청소년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최경배 굿피플 회장은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개인의 욕구를 존중하고 주변 환경을 개선하며 근본적·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것이 통합적으로 필요하다”며 “굿피플은 나라의 미래인 아동·청소년들의 기본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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