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런 경찰을 어떡해야 좋을까
도대체 이런 경찰을 어떡해야 좋을까
  • 유영철 기자
  • 승인 2019.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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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민주노총 50명 폭력시위 혐의 수사"

현행범 다 풀어주고 ‘말 나오자’ 허겁지겁 다시?
민주노총 폭력시위에 휘어지는 경찰 펜스
 

치근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 때 폭력행위 등 혐의로 현행범 연행했던 시위 참가자들을 별다른 조치 없이 풀어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경찰이 부랴부랴 뒷북 수사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신원을 확인한 불법행위자들에 소환을 통보한 데 이어 채증자료 분석을 거쳐 혐의가 있는 시위참가자 4명에게 추가로 소환을 통보했다.

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3일 국회 정문 앞 민주노총 집회에서 국회 울타리를 무너뜨리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혐의를 받는 집회 참가자 4명의 신원을 밝혀내 오는 15일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노동법 개악'을 저지하겠다며 국회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참가자 일부는 경찰의 차단벽을 뚫고 국회 경내 진입을 시도하면서 여러 차례 경찰과 충돌했다.

이로써 지난달 27일과 이달 2∼3일 민주노총 집회와 관련 불법행위로 경찰에 포착된 시위자는 50명이 됐다.

경찰 "민주노총 50명 폭력시위 혐의 수사"
지난 3일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국회 진입을 시도하면서 경찰을 무자비하게 폭행하여 심한 부상을 입은 경찰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다. /연합뉴스

3월27일에는 현행범으로 연행된 시위자가 없었으나 경찰이 추후 자료 분석으로 8명을 특정해 출석을 요구했다.

4월2일에는 국회 본청사 진입을 시도한 8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경찰은 나중에 5명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3일에는 김명환 위원장을 포함해 현장에서 25명이 연행됐고, 추가로 4명에게 소환이 통보됐다.

경찰은 "추가로 소환된 피혐의자들은 조사 뒤 정식 입건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jayoo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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