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들의 ‘肉고기 습격사건’, 결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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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영철 기자
  • 승인 2019.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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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습격한 급진 채식주의자들 실형

프랑스 법원, 20대 남녀에 각 10․6개월 징역형
극집 채식주의자들이 공격한 상점 [출처=트위터 캡처]
극집 채식주의자들이 공격한 상점 [출처=트위터 캡처]

프랑스에서 육식에 반대하며 정육점과 음식점에 난입해 불을 지르고 기물을 파손한 급진 채식주의자들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일간지 르 피가로는 릴 형사법원이 현지시간으로 8일 정육점과 레스토랑, 육류 가공품 상점을 습격한 혐의로 기소된 남녀 2명에게 각각 징역 10개월과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법원은 이들에게 상점 업주들이 입은 피해에 대한 배상명령도 판결했다.

20대 연인으로 급진 채식주의단체 소속으로 알려진 이들은 지난해 11월과 올 2월 사이 프랑스 동북부의 대도시 릴 지역에서 야간에 정육점과 생선가게, 음식점, 육류 가공품 상점 등을 15차례 습격해 방화하고 기물을 파손했다.

이들은 업소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기물을 파괴한 뒤 "종(種)차별 금지" "도살자들" 등 문구를 스프레이 페인트로 써놓고 달아났다 경찰 수사로 체포됐다.

프랑스에서는 동물의 권리 보호를 주장하며 육식에 반대하는 채식주의자 일부가 급진화, 이른바 '정육점 습격사건'이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여름에는 프랑스 국내 정육점 업주 1만8천여 명이 가입한 육류소매상협회가 내무부 장관에 서한을 보내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jayooilb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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