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거 농성’ 유행할라 …
‘점거 농성’ 유행할라 …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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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의원실 점거' 좌파 대학생들

경찰은 석방, 법원은 구속 기각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몰려가 점거, 농성을 벌였던 좌파단체 소속 대학생 회원 22명 중 1명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공동주거침입 혐의로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회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고 밝혔다.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인정되기 어렵다"는 게 기각사유였다.

이로써 A씨를 비롯해 점거에 참여했다 경찰에 연행된 전원이 14일 중 풀려났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전 10시쯤 ‘예정된 토론회에 참석한다’며 국회 의원회관에 들어와 4층에 있는 나 원내대표 사무실을 50분가량 점거했다.

이들은 나 원내대표와 같은 당 황교안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등 구호를 외치고 농성을 벌이다 국회 직원들에 제지당한 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은 이들 가운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에 신청했고 검찰은 다시 1명에 대해서만 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이 이에 대한 영장을 기각함에 따라 이번 기습 점거에 참여한 대학생들 모두 석방됐다.

경찰은 "석방 후에도 수사는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들을 추가 소환할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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