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 민주열사들이여, 삼가 받드나이다.
이북 민주열사들이여, 삼가 받드나이다.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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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4352해(2019) 4월15일 통일허브연합
자유통일대한민국을 그리는 민주전사들

오늘(15일) 동대문 통일허브연합 사무실에서는 이북 민주열사들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이번 4회째를 맞는 '이북민주열사추모합동위령제'는 북한 3대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다 피를 뿌리며 산화하신 북한 민주화열사들의 넋을 기리는 자리였다. 

4회째를 맞는 비나리는 지금까지 북한의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해 온 남과 북의 통일전사들이 모셔왔고, 청년세대들이 그 바톤을 이어가고 있다.

매해 4월 15일을 '이북민주화열사추모합동위령제'의 날로 정해 진행해온 추모제는 올해 들어 세대교체를 하며 그 자리를 더욱 빛내고 있다.

아래에 '이북민주열사추모합동위령제' 비나리 전문을 싣는다. 

이북 민주열사들이여.

삼가 받드나이다.

하나>

백두혈통이라는 딱 한 사람

3대를 이은 압제에 맞서

노예로 살아가는 2500만 동포들.

그들을 살리려는 이북의 민주화전쟁은

1만년 인류역사를 통틀어

가장 거룩한 휴머니즘입니다.

이름도 얼굴도 없고 마침내

제 목숨과 가족들까지 다 바쳐야 하는,

문학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선 비극입니다.

로봇문명과 우주시대를 말하는

21세기 인류사회에서 뚝 떨어진

야만의 외딴 섬을 문명으로 되돌리는,

히말라야보다 더 장엄한 역사입니다.

둘>

지난 2월의 마지막 날.

우리는 지옥 문턱을 밟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살인마 김정은에게

덜컥 자유대한을 넘길까 잠을 설쳤습니다.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빚쟁이마냥 거들먹대던 돼지가 고개 떨구니

문세먼지로 가득했던 코리아에

다시 밝은 햇살이 비추었습니다.

사대반역의 운동권들도 다리가 풀렸습니다.

거룩한 3.1만세 한 세기에

대한민국을 지우고자

건국 한 세기라 칼을 씌우려 했더니

하노이 쇼크로 날아가 버렸습니다.

4월11일 다시 망나니 칼을 휘두르려하니

워싱턴에 재깍 불러들여 덮어 버렸습니다.

셋>

정은이 노예주가 된지

일곱 해 하고도 넉 달이 지나갑니다.

그 사이 김유라의 고명대신들도 모자라

장성택을 가루조차 남지 않게 없애고

김정남마저 마루타로 죽여

이른바 백두혈통은 금이 가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노예지옥을 무너뜨리고

2500만 국민을 해방시켜야 할 자유대한은

극좌 남로당이 되살아나 주먹을 휘두르고

극우 주사파가 내놓고 정은을 찬양합니다.

스스로 무장해제하고 정은이 꼭두각시 되어

거꾸로 탈북동포들마저 괴롭히고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자유조선이 나섰겠습니까.

우수리스크 라즈돌리노예

소련군 88여단 숙소에서 태어난

소련제 거짓 백두혈통이 아니라

탈북동포들을 비롯한 참된 백두혈통들이

2500만 노예해방에 나섰습니다.

넷>

부끄럽습니다.

탈냉전 서른 해를 그저 흘려보냈습니다.

88올림픽에 북방정책에 들떠서

평양이 때 되면 무너지리라 믿었습니다.

운동권도 철들면 사람 되리라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어리석음은

사반세기 북핵 인질로 돌아왔습니다.

있은 적도 없고 있을 수도 없으며

있어서는 아니 되는 3백만의 죽음으로,

마침내 가장 잘 사는 나라에서

눈뜨고 공산반란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깨달았습니다.

광화문이 반미로 두 차례나 뒤덮이고

세월호 선동으로 두 해 반이나 시달리다

끝내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겪고서야

자유는 거저 얻는 게 아님을 배웠습니다.

71년 만에 처음으로 태극기를 들었습니다.

다시 두 해 반이 지나도록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쉼 없이

자유애국의 항전에 나섰습니다.

마침내 젊은이들까지

시나브로 마취에서 깨어납니다.

다섯>

탄핵반란 904일째

대통령 피랍 746일째

여론조작대선 707일째

남북반역회담 354일째

군사항복문서 209일째.

오늘 자유대한을 붉게 물들이는

전대협 운동권들은 오로지 대한을 뒤집고

공산통일폭동에 젊음을 바쳤지

꿈에도 민주화를 바란 적이 없는,

입만 열면 거짓말쟁이들입니다.

그러나 휴전선 너머

숨소리조차 죽이며 저 피바위에

제 목숨을 달걀마냥 던지다

저 하늘의 별이 되신 이북 민주열사들.

죽을 줄 뻔히 알면서도

공산지옥에 맞서고 계신 이북 민주전사들.

님들이야말로

3.1만세와 신의주 반공학생의거를 이어

가장 어두운 곳에서 목숨을 걸고

자유와 민주와 인권의 길을 여는

지구마을의 영웅들입니다.

님들의 뜻을 받들어

탈북 자유전사들과 대한의 자유전사들이

자유가 바다처럼 넘치는 그날로

어깨 걸고 달려가겠습니다.

자유통일대한민국의 하늘을 열겠습니다.

지구마을에서 공산망령을 지우겠습니다.

자유대한 민주화 역사를 다시 쓰겠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이루어지이다.

단기 4352해(2019) 4월15일

넷째 이북민주열사추모합동위령제에

코리아 자유의 전사들이 삼가 아룁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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