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스라엘! 과연 네타냐후!
역시 이스라엘! 과연 네타냐후!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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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강경 네타냐후 또 다시 차기 총리후보로

리블린 대통령 공식발표

베냐민 네타냐후(69) 이스라엘 현 총리가 이끄는 리쿠드당이 9일 실시된 총선에서 최다 의석을 차지하면서 네타냐후가 거듭 차기 연립정부의 총리후보로 지명됐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17일 네타냐후를 차기 총리후보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총리후보로 공식 지명됨에 따라 네타냐후는 다른 정당 지도자들과 연립정부 구성을 위한 본격적인 협상 등 절차를 거쳐 42일 내 연립정부를 출범시키면서 차기 내각을 이끄는 총리에 오른다.

네타냐후는 1996년부터 1999년까지 총리를 지냈고 2009년 재집권했다. 차기까지 무려 다섯 번째 총리직이다.

앞서 총선에서 리쿠드당은 전체 120석 중 36석을 얻었다. 다른 우파 정당들과 연합하면 의회 의석의 과반인 65석이다. 선거 막판 미국 트럼프정부가 힘을 실어주고 보수층이 결집한 게 선거에서의 승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분쟁지역인 골란고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주권을 인정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또 총선을 하루 앞두고는 이스라엘과 앙숙인 이란의 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보수파 정치인으로 유대 민족주의 성향을 유지해온 네타냐후의 연임으로 팔레스타인 문제 등을 둘러싸고 이스라엘의 강경한 기존 중동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그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이스라엘은 유대민족만을 위한 국가"라고 밝혀 논란을 빚었다. 또 “총선에서 승리하면 팔레스타인 자치령인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을 합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갈등을 예고한 상태다.

요르단강 서안은 1967년 이스라엘이 제3차 중동전쟁에서 승리한 후 점령한 지역으로 이스라엘은 이곳에서 유대인 정착촌을 계속 늘려가고 있다.

총리후보로 지명된 네타냐후는 일단 "모든 이스라엘인을 위해 일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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