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남중국해에 경항공모함 이즈모 파견
日, 남중국해에 경항공모함 이즈모 파견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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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륙기동단 해병대 대원들이 이즈모에 승선, "해양 진출 확대 중국 겨냥 억지력 강화 목적"
일본 항모급 호위함 이즈모 [사진=연합뉴스]
일본 항모급 호위함 이즈모 [사진=연합뉴스]

남중국해 분쟁 국가 중 하나인 일본이 중국의 해양 진출 확대를 억지하기 위해 헬기 탑재 경항공모함 이즈모를 남중국해에 파견했다.

이즈모에는 해병대인 수륙기동단 대원들이 승선했으며 남중국해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차이나워치와 산케이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이날 해상자위대 소속 이즈모에 낙도 탈환 전문부대인 수륙기동단 대원 30명을 태워 육해 수륙양용 작전 능력을 향상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륙기동단을 경항모 이즈모에 탑승시키는 것은 육상자위대와 해상자위대의 합동작전을 강화함으로써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군사도발을 확대하는 중국에 대한 억지력을 확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유아사 고로(湯淺悟郞) 육상막료장(육군참모총장 격)은 기자회견에서 "통합 기동방위력 관점에서 해상자위대 군함에 장기 승선시켜 수륙기동단과 해상자위대의 수륙양용 작전상 연대 강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사 육상막료장은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에 기여해 일본에는 바람직한 안전보장 환경을 창출하려고 한다"고 강조, 동중국해에서 영유권 분쟁을 계속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수륙기동단을 태운 이즈모는 이달 말부터 7월에 걸쳐 중국과 남중국해 주변에 있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인도 태평양 5개국을 순방하면서 각국 해군과 연합 해상훈련을 펼친다. 수륙기동단은 각국 육군, 해병대와 교류도 심화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3월 나가사키(長崎)현 사세보(佐世保) 기지에서 창설된 육상자위대 수륙기동단은 3000명 규모로 열도 남서부의 낙도가 적에 의해 점령됐을 경우 상륙과 탈환을 주된 임무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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