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 2월 대북 정제유 공급 줄여
中, 올 2월 대북 정제유 공급 줄여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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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북한에 대한 정제유 공급을 줄이고 있다고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위원회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2월 중국은 북한에 정제유 690t을 공급했다고 유엔 안보리에 보고했다. 올해 1월 약 479t보단 많은 양이지만 중국의 대북제재 이행이 어느 정도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이다.

안보리는 지난 2017년 채택한 결의 2397호를 통해 1년 동안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정제유 상한선을 50만 배럴, 즉 6만~6만 5천t으로 제한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올 1월과 2월 북한에 1만 358t의 정제유를 공급했다고 안보리에 밝혔다. 같은 기간 중국의 1천117t에 비해 9배 많은 규모이다.

올해 2개월 동안 중·러가 북한에 공급한 양은 모두 1만 1천 528t으로, 안보리가 정한 연간 상한선의 20%에 해당된다.

지난해 대북 정제유 공급량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중국의 정제유 공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판단된다. 올 1월과 2월 공급량 보다는 상당히 많은 규모였다.

2018년 중국의 월 평균 대북 정제유 지원량은 약 1천600t으로, 특히 기간을 지난 5개월로 한정하면 월 평균 2천260t이었다. 

지난해 중국은 1만 9천188t, 러시아는 2만 9천 240t의 정제유를 북한에 공급했다.

2018년 대북 정제유 공급에 있어 러시아가 중국보다 1만t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엔 중국이 러시아보다 9천t 적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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