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맨체스터’, 3일간 와이텐샤워 공원서 지역교회 주최로 열려

'페스티벌 맨체스터'가 열리고 있는 모습. /메시지 트러스트
'페스티벌 맨체스터'가 열리고 있는 모습. /메시지 트러스트

영국 북서부 지역 최대 기독교선교 집회인 ‘페스티벌 맨체스터’에 6만5000여명이 참석해 3400여명 결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와이텐샤워(Wythenshawe) 공원에서 3일간 열린 이 행사는 메시지 트러스트와 루이스 팔라우 협회와 협력해 지역교회가 주최했다. 행사에 앞서 18개월 동안 사회활동 프로젝트와 신앙나눔을 결합한 도시 봉사활동도 진행됐다. 메시지 트러스트는 수백 명이 이 프로젝트의 결과로 복음에 반응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맷 레드먼과 레크래의 음악을 비롯해 박람회, 게임, 익스트림 스포츠도 제공됐다. 주최 측은 앞으로 몇 주 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복음에 응답한 사람들을 지역교회와 추가 기독교 자원과 연결할 계획이다.

메시지 트러스트 CEO 앤디 호손은 “이것은 한 세대에서 볼 수 없었던 규모의 미션이였다”며“지난 주말에만 6만5000여명이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 들었고, 3천400여명이 좋은 소식에 반응을 보였다, 이것이 바로 맨체스터 페스티벌의 모든 것이었다. 예수님을 소개하고 그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루이스 팔라우 협회 앤드류 팔라우 목사는 “언제나 그러하듯 교회가 연합하여 도시를 섬기고 담대히 복음을 전하며 엄청난 일이 생긴다. 우리가 여기 맨체스터에서 본 것이 바로 이것”이라며 “하나님의 선포된 말씀으로 많은 사람들의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은 얼마나 기쁜 일인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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