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도 오스카賞 받을 자격"
"넷플릭스 영화도 오스카賞 받을 자격"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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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아카데미 "더 넓은 범주의 영화들 필요"

아카데미상(오스카)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온라인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 제작 영화의 오스카 수상자격을 인정했다.

AMPAS 회원들은 23일 투표에서 이 상의 수상자격에 관한 현행 관련규정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현행 규정은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을 겨냥해 만든 영화라도 극장에서의 최소 상영기간인 7일간 스크린에 걸리면 수상자격이 부여된다.

존 베일리 AMPAS 회장은 "우리는 영화예술의 통합을 위해 극장 경험을 지지하지만 오스카의 선택을 위해 더 넓은 범주의 영화들이 제출돼야 한다는 점도 인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넷플릭스 영화의 오스카 수상을 둘러싼 논란은 영화감독 겸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의를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오프라인극장 기반이 아니라 온라인스트리밍(동영상 제공)을 원천으로 하는 제작시스템의 넷플릭스 영화는 TV물 시상의 에미상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스필버그의 주장에 많은 영화인들이 반발했다.

미 법무부도 “넷플릭스 영화를 수상 후보에서 제외하는 것이 공정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았다.

논란 속에도, 올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는 대표적인 넷플릭스 영화 '로마'의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감독상을 받았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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