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곤. /연합
황중곤. /연합

황중곤(30)이 한국프로골프(KPGA) 구단 리그 ‘6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KPGA는 황중곤이 ‘위믹스 2022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 참가하는 구단 소속 선수 중 6월 한 달간 열린 코리안투어 5개 대회에서 가장 많은 2천481.7포인트를 따내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 소속의 황중곤은 지난달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KPGA 선수권대회에서는 준우승했다.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선 공동 5위, 코오롱 한국오픈에서는 공동 17위에 오르는 등 활약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황중곤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우승자 이준석(35) 등을 앞세워 지난달 2천409.4포인트를 획득, 구단 랭킹에서 5월보다 6계단 도약해 CJ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4월 출범한 KPGA 프로골프 구단 리그에는 19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대전의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프로골프 구단 리그 올스타 챔피언십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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