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반인륜적 살인행위에 철저한 수사 약속해야” 
“평생 수사만 하던 대통령의 진가와 전문성을 발휘해야”
“국민들 눈치만 보지말고 빨리 문재인과 이재명 잡으라”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연합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의 모습. /연합

자유통일당(대표 전광훈 목사, 대변인 구주와 변호사)는 13일 ‘대통령 윤석열에서 검사 윤석열로 잠시 돌아가라’란 제목의 대변인 논평을 발표하고 “더 이상 한쪽 국민들의 눈치만 보지 말고 빨리 문재인과 이재명을 잡으라. 그래야 국격이 살고,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사법정의가 살아나게 될 것”이라고 촉구했다.

자유통일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한민국이 문재인과 이재명 때문에 국격이 흔들리고, 국가의 자격을 상실해가고 있다. 한마디로 나라가 난장판에 엉망진창”이라며 “서해공무원 피격 및 시신훼손 사건과 탈북어민 2명에 대한 강제북송 사건의 진실이 거의 드러난 상태고, 어제 충격적인 강제북송 사진이 공개되고 오늘 검찰의 국정원 압수수색으로 인해 그 몸통이 문재인이라는 점이 점점 명확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탈북어민들은 북한에 돌아가지 않기 위해 자해를 하고 피를 흘리며 저항했지만, 그들의 자유를 위한 몸부림은 처참하게 무너졌다”며 “지금 이 상황에서 문재인은 뭐하고 있는가? 등산가서 컵라면에 라면과자 뿌셔먹고, 농사짓다가 상추뜯어 밥먹고, 집에서는 책보다가 개고양이들과 장난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으로 전국적 인플루언서가 됐다. 대체 그 사진들은 누가 찍어주는 것인가? 사람을 죽여놓고 이보다 더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사람이 전세계에 있을까? 이 상황이 정당한가?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평등한가? 사람이 먼저였나?”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기분좋게 바라보고 있을 사람은 이재명일 것”이라며 “변호사비 대납의혹, 본인 옆집 선거사무소 의혹, 처 법인카드 유용의혹 등으로 수 많은 압수수색이 이루어져 그 결론을 이미 전국민이 다 알게 되었고, 곧 신체의 자유가 박탈될 것이 예정되었던 이재명이 언론의 관심에서 조금 멀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라는 건 이재명 본인도 잘 알 것이다. 다만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이러한 수 많은 의혹과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정작 몸통인 이재명 본인의 자택과 신체는 압수수색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경찰이 지금 무슨 꿍꿍이를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 수사의지가 있기는 한건가?”라고 반문했다.

당은 “대체 정부는 지금 뭐하고 있나? 윤석열 대통령은 뭐하고 있나? 전 대통령이 반인륜적 살인행위에 가담했는데 여기에 대해 대국민 담화라도 발표하고 사과하며, 재발방지 및 철저한 수사를 약속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평생 수사만 하던 대통령이 이제 본인의 진가와 전문성을 발휘해야 할 때 아닌가?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재인과 이재명 잡으라고 윤석열 대통령에 한 표를 준 것 아니겠는가? 대통령 윤석열에서 검사 윤석열로 잠시 돌아가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지지율도 바닥으로 떨어진 지금, 이제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민국 수사기관은 더 이상 한쪽 국민들의 눈치만 보지 말고 빨리 문재인과 이재명을 잡으라”며 “그래야 국격이 살고, 나라가 나라다워지고, 사법정의가 살아나게 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대통령 윤석열이 아닌, 검사 윤석열을 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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