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울산시장 송철호 3류 정치쇼
삭발 울산시장 송철호 3류 정치쇼
  • 信望愛(필명) 객원논설위원
  • 승인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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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발하는 송철호 울산시장·황세영 시의장
송철호 울산시장(왼쪽)과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이 29일 오후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현대중공업 법인분할로 생기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울산 존치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2019.5.29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지리적 환경과 건전한 노사관계, 적정한 임금, 최대한의 이윤 추구 즉 경제 원칙(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에 적합한 여건이다. 그래서 본사와 공장이 같은 곳에 있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본사와 공장이 서로 다른 지역이 있기도 한 것이다.

대체로 보면 대기업의 본사는 수도(서울)에 공장은 지방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리적 환경에 따른 것이다. 본사가 서울에 있는 것은 기업 관련 정부기관이 서울에 몰려있는데다가 지식과 능력이 있는 인력의 수급이 쉽고 업무처리가 편리하며 넓은 부지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장이 지방에 있는 것은 넓은 부지가 필요한데 땅값이 수도보다는 지방이 훨씬 싸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장이 지방에 있으면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한다. 즉 지방 일자리를 늘리며 소득의 증대에도 많은 역할을 하며 도움을 준다. 지자체의 장들이 대기업 본사보다는 생산 공장을 유치하려고 열을 올리는 이유다.

그리고 요식업·숙박업이 부수적으로 발전하며 유통업과 소비시장이 활성화되기도 한다. 그만큼 기업에 사회에 공헌하는 바가 크므로 권력기관이 기업의 활동에 간섭을 하거나 지나친 규제는 반드시 풀어줘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울산광역시장 송철호와 시의회의장 황세영이 지난 29일 오후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60개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0여명의 군중을 동원하여 ‘현대중공업 본사 이전 반대를 위한 시민 총궐기 대회’를 열고는 시민들을 충동질하기 위해 보란 듯이 삭발을 했다. 지자체장이 사용자와 노동자의 중간에서 형평성 있게 조정을 할 생각은 않고 치사하게 ‘삭발 쇼’나 벌리면서 민주노총을 편드는 행위는 참으로 한심한 추태다.

◇광역시장이 기업 상대로 노동운동하나?


삭발한 송철호 울산시장·황세영 시의장

이러한 송철호의 추태에 대하여 네티즌 SERI****는 “광역시장의 행동으로는 너무나 경솔하다. 지금 무슨 기업 상대로 민주화 또는 노동운동하나? 책임 있는 행정가라면 광역시 차원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기업 입장에서도 울산에서 계속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주며 타협을 해야지, 무슨 노조와 함께 투쟁한답시고 떼쓰기 식 퍼포먼스나 벌이나? 삭발했으니 이제 대통령과 중앙부처 찾아가서 현대중공업 협박해달라고 드러눕겠지?”라며 강력하게 비판하는 댓글을 달았다.

우리는 민주당 후보인 송철호가 울산시장에 당선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일을 잘 알고 있다. 김기현 시장이 한국당 후보로 공천되던 날 당시 황운하 울산지방경찰청장이 김기현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사무실 비서실을 강제로 압수수색하여 (사실은 불법 선거 운동) 결국 김기현 후보가 낙선했다. 황운하는 송철호를 울산시장으로 당선시킨 공로로 대전지방경찰청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영전을 시켰다는 설이 파다했다. 그 후 재판과정에서 김기현 전 시장은 무혐의로 판명되었지만 선거 결과를 뒤엎을 수는 없었고 황운하는 무고죄로 검찰이 수사를 하는 중이다.

민주노총의 추악한 이기주의로 임금은 고공행진을 하고, 생산성은 저공비행을 하고 노조가 기업의 고유권한인 경영에까지 참여하려고 집회·시위·파업 등 불법적인 행동이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는데 어느 기업이 본사를 울산에 두려 하겠는가! 현대중공업 본사가 서울로 옮기는 것은 그나마 국내에 있어서 다행이지만 민주노총의 더럽고 악질적인 노동쟁의가 싫어서 아예 공장을 외국으로 옮기는 경우도 하나둘이 아니다.

현대자동차의 경우를 예로 들면 미국에 있는 공장의 노동자 월급은 울산공장 노동자의 70% 수준인데 생산성은 거의 2배에 가깝다고 한다. 일은 적게 하고 임금은 많이 받는 것이다. 특히 중국이나 인도에 있는 현대자동차 공장의 노동자들은 미국보다 적은 임금을 받는데도 생산성은 울산공자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언론이 상세히 전하고 있는 것을 송철호는 모르고 있지는 않을 것이다. 

jayooilbo@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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