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KN-23 실험 목적 고체연료·유도장치 개량"
美"KN-23 실험 목적 고체연료·유도장치 개량"
  • 김한솔 기자
  • 승인 20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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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조사국 보고서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핵탄두 탑재 가능"
북한이 공개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도 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2019.5.10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북한이 공개한 '단거리 미사일' 발사 장면(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9일 김정은의 지도아래 조선인민군 전연(전방) 및 서부전선방어부대들의 화력타격훈련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사진은 중앙TV가 공개한 훈련 모습으로 단거리 미사일 추정체가 이동식 발사차량(TEL)에서 공중으로 치솟고 있다. 2019.5.10 

미국 의회조사국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지난 6일 미 의회조사국의 분석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달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은 유도장치 등 미사일 성능 개선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의회조사국은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보고서에서 "2019년 5월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실험들은 고체연료와 유도장치를 개량하는(advancing)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북한이 기존 액체연료보다 화학적으로 더 안정적이며 재장전 속도가 빠른 고체연료 추진 미사일로 서서히 전환하는데 일부 진전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북한이 서해(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해체하기로 한 이유가 액체연료 미사일 발사대가 더 필요 없기 때문이라는 일부 관측이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한국의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달 4일과 9일 발사한 미사일의 이름이나 탄도미사일 여부를 공식 발표한 적이 없다.

그러나 제프리 루이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비확산연구센터 소장 등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KN-23 탄도미사일로 규정하고 핵탄두 탑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실험이 패트리엇, 이지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등 미사일방어체계의 효능을 무력화하거나 약화하는 역량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북한이 보유한 핵물질 수량에 대해서는 정보기관 내 일치된 의견이 없다면서 일부 전문가는 북한이 핵무기 35개를 만들 수 있는 핵물질을 이미 생산했으며, 매년 핵무기 7개를 추가로 만들 핵물질을 생산할 능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khs91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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