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불온’ 사이트 봉쇄... '인터넷 정화 작전'
中 ‘불온’ 사이트 봉쇄... '인터넷 정화 작전'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6.1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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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운동기 맞은 중국, 해외 인터넷 서비스 중단 강화 (AP = 연합 뉴스)
 중국, 해외 인터넷 서비스 중단 강화 (AP = 연합 뉴스)

중국 정부가 중국 내 '불온' 뉴스사이트를 폐쇄하고 있다고 신화망(新華網)과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 차이나 워치 등이 1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국은 '인터넷 정화 작전' 일환으로 인터넷상 '불법적이고 범법적인 행위', 사이버 안전대책 의무 위반, 개인정보의 절취 등을 구실로 해당 웹사이트의 명단을 공표하거나 폐쇄, 삭제, 차단 등 제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인터넷 뉴스 단속에는 사이버 부문을 관장하는 국가 인터넷 안전정보화(網絡安全信息化) 판공실, 공업신식(정보)화부, 공안부, 시장감독총국이 합동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당국의 이같은 조치는 '교정(整治) 공작'이라는 이름하에 시작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계속된다고 전해졌다. 

이미 중국에선 전주부터 워싱턴 포스트와 영국 가디언 우리의 네이버와 다음 등 복수의 해외 매체 사이트가 접속 불능 상태에 있다.


中, MS 검색 엔진 '빙' 접속 차단


지난 10일에는 중국 금융뉴스 사이트 화이가견문(華爾街見聞 wallstreetcn.com)이 인터넷 안전법(網絡安全法) 위반 혐의로 폐쇄 조치됐다.

이에 화의가견문 측은 성명을 통해 중국 당국의 '교정' 처분으로 사이트와 앱이 삭제됐다고 밝혔다. 

또한 소셜 미디어상에 정치적으로 민감한 문제를 올리거나 중국에 부정적인 금융뉴스를 다룬 계정도 차례로 봉쇄되고 있다.

상하이 인터넷 안전정보화 판공실은 12일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百度)의 상하이 지사 책임자를 불러 포르노물과 선정적인 표제를 포함하는 비윤리적인 광고의 노출에 대해 경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당국은 작년 11월에도 소셜 미디어 뉴스계정 9800건을 삭제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천안문 사건 30주년과 정권 수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중국 내 민주화의 불씨가 일어나지 않게 초반부터 강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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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자 2019-06-16 02:48:22
중국의 홍콩 사태,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유, 민주, 법치를 주장하는 홍콩 사건이 중국에도 영향을 미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