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헌법명시 정당활동" vs 박원순 "불법천막"
조원진 "헌법명시 정당활동" vs 박원순 "불법천막"
  • 한대의 기자
  • 승인 2019.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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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박원순, 법 앞의 평등, 양심의 자유, 정당의 활동 보장한 헌법을 거짓촛불 논리로 무너뜨려"
박원순 "애국당, 특수공무집행방해치사죄, 조원진 월급 가압류... 천막철거 방해자 전원 형사고발, 철거비용 끝까지 받아낼 것"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왼쪽), 박원순 서울시장(오른쪽)

지난 25일 서울시가 강제 집행한 우리공화당(대한애국당) 천막철거와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간의 설전이 오가고 있다.

26일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의 광화문광장 천막 철거에 들어간 비용을 끝까지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천막 철거와 관련해 "개별적으로 연대책임을 묻고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의 월급 가압류를 신청할 것"이라며 "끝까지 받아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우리공화당이 철거 이후 다시 천막을 친 것에 대해 "행정대집행 절차를 (다시) 꼭 거칠 수밖에 없다"면서도 "철거 과정에서 보인 폭력적 행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죄다. 참여한 모든 사람을 특정해서 형사고발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공화당 천막은 2014년 박근혜 정부가 범정부 차원의 종합지원책으로 설치한 세월호 천막과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우리공화당은 아무런 절차 없이 천막을 쳤고, 광화문광장에서는 정치적 집회를 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시는 행정대집행 절차를 밟아 지난 25일 새벽 5시 20분에 광화문 광장에 있던 우리공화당 천막을 강제철거 했다. 하지만 이날 우리공화당은 5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두 배 크기의 천막당사를 다시 만들었다. 

25일 조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화문 광장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행정대집행을 6월 25일 새벽 북괴의 침공처럼 좌파시장 박원순이 철거용역을 동원해 애국텐트를 폭력적으로 철거하였다”면서 “좌파시장 박원순의 악랄하고 잔인한 자유민주주의 철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국민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2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이던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천막을 서울시와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철거하자 조원진 대표가 강력 저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이던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천막을 서울시와 용역업체 관계자들이 철거하자 조원진 대표가 강력 저항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대표는 또 “지난 6년간 광화문광장에는 녹색당을 비롯하여 성남시, 4.16가족협의회, 촛불단체 등이 수없이 천막을 설치하였지만 단 한번도 강제 철거한 역사가 없었는데, 애국 국민의 텐트는 서울시 500명, 철거용역 400명, 경찰 2,400명을 동원, 폭력과 폭압으로 강제 철거하여 무려 국민 38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 이송됐다”면서 “박원순 시장은 법 앞에의 평등, 양심의 자유, 정당의 활동을 보장한 헌법을 거짓촛불의 논리로 무너트렸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표는 “2017년 3월 10일 탄핵반대를 외치다가 공권력에 의해 희생되신 5인 애국 열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의 목소리는 정당한 권리”라면서 “박원순 시장이 무엇이 무섭고 무엇을 숨기려고 국민의 정당한 권리를 온갖 폭력과 폭압으로 용역업체까지 동원하여 묵살하려는 것인가”라고 말했다.

▲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이던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천막이 서울시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농성 중이던 대한애국당(우리공화당) 천막이 서울시 행정대집행으로 강제 철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 대표는 “용역업체를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국민텐트를 철거하고 국민을 폭행한 박원순 시장은 사실상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살인행위를 자행한 것”이라면서 “이미 꺼져버린 거짓촛불을 믿고 국민을 탄압하는 박원순 시장의 불법행위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원진 대표는 “좌파 박원순 시장의 이중성, 폭력성, 간교함에 분노하는 국민들이 광화문 텐트 투쟁에 폭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힘으로 2017년 3월 10일 공권력 살인에 대한 진상 규명을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gw2021@jay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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